방문객에게 행복감을 주는 감성 로봇 ‘새롬아’

[사진=청도군]
[사진=청도군]

[일요서울ㅣ청도 김을규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7일 민원안내 AI 로봇 ‘새롬아’의 임용식을 개최하였다. ‘청도를 새롭게’하는 ‘아’이콘이라는 의미를 가진 ‘새롬아’는 민원인과 눈을 맞추고 다양한 표정을 짓는 등 감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소통하는 로봇이다.

특히 1층 로비에서 방문객에게 먼저 인사하는 ‘새롬아’를 보면서, 민원인들은 더욱 환대받는 기분이 든다며 기쁨을 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민원응대 AI 로봇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제작된 ‘새롬아’는 24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하여 조작이 간편하고, 사투리까지 구사가 가능해 즐거움과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민원절차 안내, 자주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청도군 주요 관광지 안내 등이 주요 기능이며, 음성 인식은 물론 4개 국어 구사가 가능하다.

이 흥미로운 로봇은 군청 입구에서 ‘아이스 브레이커(긴장감 해소)’ 역할을 하여, 민원인이 편안한 마음으로 웃으며 입장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임용식에서는 청도군 최초 AI 로봇 도입을 기념하며, 임용장 수여 후 간단한 민원응대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로봇의 콘텐츠는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시간 진화하는 유기적인 민원응대 능력을 발휘할 것이며,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여 군민에게 행복을 주는 청도군의 상징이 되어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청도 반건시 싱가포르 수출길 올라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30일 맛좋은 청도 반건시를 가공하는 도주영농조합법인에서 싱가포르로 청도 반건시를 수출하기 위해 수출선적식을 가졌다.

도주영농조합법인(대표 박태천)은 2011년부터 싱가포르로 청도 반건시를 수출하고 있으며, 13년동안 꾸준히 싱가포르 현지인에게 선택을 받고 있다.

이날 수출된 청도 반건시는 8만개 물량이며, 수출업체인 엘림무역을 통해 싱가포르로 수출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도주영농조합법인의 13년차 청도 반건시 수출을 축하하고, 청도군 농특산물의 해외 수출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수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하수 군수는 10월에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LA와

캐나다 벤쿠버를 방문해 한남체인USA와 MOU체결과 벤쿠버 한인마트를 운영하는 T-BROTHERS에서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가졌다.

청도군, 1시군-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 추진

지역 관광 자원 활용, 청도에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 제공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국가적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접근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새로운 인구 개념인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1시군-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사부작, 청도)' 사업이 지난 4월 경북도 공모에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사업체 및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4박 5일 동안 5회 진행되며 지난 10월 5일 유학생(1기), 10월 27일 청년 예술가(2기)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11월까지 대학생, 가족 단위 등 관외 거주자를 모집하여 운영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청도읍성 등 지역 명소 투어,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교실, 농촌 체험, 야간 영화 상영, 주민에게 직접 듣는 청도 이야기 등 지역 주민과 참여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져 청도와 관계를 맺고 청도를 탐색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로컬 체험 및 지역 주민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도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로 적극적인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소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긴급가축방역회의 개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충남 서산시에서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병(LSD)의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되고, 지난 7일간 경상도와 전남을 제외한 6개 시도의 12개 시군에서 38건이 발생함에 따라 청도군 긴급 차단방역을 위한 ‘가축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군은 LSD의 선제적 방역 조치로 10월 20일 14:00부터 22일 14:00까지(48시간) 전국 우제류 일시이동 중지명령을 발동하고, 청도 가축시장 폐쇄, 청도 소싸움 운영 금지 및 읍·면 13명의 전담관을 지정하여 소 사육농가에 전화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임상관찰을 위한 리플릿을 배부하여 의심증상 시 조기 신고를 유도하고 있으며, 청도축협 공동방제단 3개반이 매일 일제소독을 하고 있다.

사육농장에는 LSD 매개체인 흡혈 파리, 모기, 진드기 구제와 물웅덩이 등 서식지를 제거하고, 축산농가 방문 및 모임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긴급백신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질병 매개체 방제를 위한 읍·면 방제인력을 활용, 11월 한 달간 연장하여 방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특단의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상열 청도부군수는 “축산농가의 방역수칙 준수와 철저한 긴급백신접종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해 청도군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도군의회, 제295회 임시회 열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특위 구성 및 계획 승인 등 

청도군의회(의장 김효태)는 지난 25일부터 3일간 제295회 임시회를 열어 2023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계획 승인과 의원발의 조례 6건을 포함한 총 3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이하 행감특위)는 김태이 위원장, 이승민 부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오는 11월 제29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 등 25건과 함께 의원발의 조례안도 상정되었는데, 이수연 의원이 발의한 「청도군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 전종율 의원이 발의한 「청도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과 「청도군 택시운송사업 자동차의 차령 연장에 관한 조례안」, 박성곤 의원이 발의한 「청도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과 「청도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규봉 의원이 발의한 「청도군 여성농업인 지원 조례안」 총 6건이 심의·의결되었다.

김효태 의장은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여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행정사무감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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