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시대 ESG 가치 확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실력 인정 받아

제19회 대학생 화학공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 한 화학전사 팀(이현호 씨, 김용준 씨, 이지애 씨, 송민철 씨, 최동혁 씨, 송명익 씨, 이태형 씨, 한지환 씨)과 이종민 지도 교수. [사진=영남이공대]
제19회 대학생 화학공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 한 화학전사 팀(이현호 씨, 김용준 씨, 이지애 씨, 송민철 씨, 최동혁 씨, 송명익 씨, 이태형 씨, 한지환 씨)과 이종민 지도 교수. [사진=영남이공대]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이 한국화학공학회와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한 ‘제19회 대학생 화학공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동영상 발표 부문 금상, PPT 부문 동상 및 장려상을 받으며 대회 3관왕의 쾌거를 올렸다.

제19회 대학생 화학공학 창의설계 경진대회는 2023년도 가을 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 중 'Chem Frontier Fun & Fun Festival: 탄소중립 ESG 가치확산을 위한 화학공학 대학생 한마당' 행사의 하나로 전국 화학공학 관련 전공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의 도출 및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국규모의 경진대회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전문대학교 화학공학 관련 총 40팀이 참가했으며, 화학공학 및 관련 전 분야 자유 주제로 PPT 발표, 동영상 발표, 작품 전시 및 포스터 발표 등 3가지 발표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로 구성된 화학전사 팀(이현호 씨, 김용준 씨, 이지애 씨, 송민철 씨, 최동혁 씨, 송명익 씨, 이태형 씨, 한지환 씨)은 ‘폐게껍질의 키틴 성분을 활용한 미세플라스틱 절감 의류 코팅제’를 출품해 동영상 부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화학전사 팀은 세탁기 및 섬유유연제 사용 시 발생하는 세탁폐수의 미세플라스틱 양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폐게껍질의 키틴 성분을 활용해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는 미세플라스틱 절감 의류 코팅제를 개발했다.

화학전사 팀의 출품작은 디지털 전환 시대 ESG 가치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로 화학전사 팀의 학생들이 직접 제조와 실험에 참여해 의류 코팅제 개발 연구의 창의성과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PPT 발표 부문에서 ICYou 팀이 ‘지구를 지키는 발견’이라는 아이디어로 동상을, CCTL팀이 ‘블렌디드 하이드로젤 개발’이라는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각각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금상을 받은 화학전사 팀의 이현호 씨는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번 출품작이 팀원들과 늦은 시간까지 꾸준히 노력하며 연구한 결과가 이렇게 큰 상으로 이어지게 돼 기쁘다”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아이디어 개발과 지속적인 연구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지도교수는 “우리 사회의 큰 문제인 미세플라스틱은 사람의 건강뿐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라며 “미세플라스틱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아이디어의 실용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은 오는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수시 2차 모집에서 일반고전형 7명, 특성화고전형 8명을 바이오제약전공, 화학공학전공, 화장품산업전공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학교, 대구광역시-대구전문대학연합 지역기업분석챌린지 성료

기업분석 활동을 통한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 제고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대구광역시-대구전문대학연합 지역기업분석챌린지’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대구 전문대학연합 지역기업분석챌린지는 영남이공대학교가 주관하고 대구지역 7개 전문대학(계명문화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수성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이 RISE체계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시와 함께 참여했다.

이번 대구광역시-대구 전문대학연합 지역기업분석챌린지를 시작으로 대구지역 7개 전문대학은 대구시와 함께 계명문화대학교는 지역인재성과포럼을, 대구과학대학교는 지역정주 취업캠프를, 대구보건대학교는 대구연합ICC워크숍을, 영진전문대학교는 미래역량강화AI캠프를 주관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역 7개 전문대학 재학생 약 120여명이 참석해 2박 3일 동안 대구지역 기업분석 활동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분석·파악하고, 맞춤형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째 날에는 학생들의 전공에 따라 공학, 간호·보건, 사회실무서비스&예·체능 등 3개 영역으로 나누어 “기업분석의 이해”, “기업분석 조사 및 시연”, “대구지역 기업 현직자 JOB TALK” 등 기업분석 방법과 활용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대구지역의 취업 희망기업에 대한 기업분석과 기업분석 리포트 작성, 리포트 및 스피치 트레이닝, 전문 퍼실리테이터 멘토링 등을 통해 기업분석의 중요성을 깨닫고 취업 경쟁력을 키웠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지역기업분석 팀미션을 통해 팀별 기업분석리포트를 발표하고 우수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정보 공유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영남이공대학교 LINC3.0사업단 남기석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지역 7개 전문대학 학생들이 기업분석에 대한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대구지역 7개 전문대학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 및 취업률 향상으로 전문대학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대구지역 7개 전문대학 산학협력처·단장들은 영남이공대학교에서 'RISE 체계 대비 대구시-대구전문대학 연합 지역혁신 프로그램 간담회'를 갖고 RISE 사업에 대비한 대구 전문대학 공동대응방안과 대구광역시와 연계한 산학연협력 공동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연계방안을 논의하고, 대구지역 전문대학의 지역혁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영남이공대학교, 지역주민 대상 건강 돌봄 봉사활동 전개

재학생의 학과 전공을 살린 주민 건강 돌봄 봉사 진행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두류공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돌봄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지역주민 건강 돌봄 봉사는 대학의 인적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상생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지역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K-뷰티과, 박승철헤어과 등 5개 학과 교수 및 재학생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간호학과에서는 혈압체크 및 치매, 우울 검사, 물리치료과에서는 건강마사지와 저주파 마사지 체험, 치위생과에서는 구강 세균 검사, 틀니 관리법, 올바른 칫솔 교육, K-뷰티과에서는 네일아트, 박승철헤어과에서는 헤어스타일링 등 재학생의 학과 전공을 살린 주민 건강 돌봄 봉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 체험부스에는 지역주민 1,300여명이 다녀갔으며, 3개 이상 체험한 참가자들에게는 칫솔 세트, 확대경 손톱깍이, 파스, 귀이개 세트, 목 안마기 등을 제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 지역사회봉사센터 장수현 센터장은 “많은 재학생이 평소 학업을 통해 익힌 전공 관련 지식 및 기술을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라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0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대구관광고등학교 진로체험 및 학과투어 행사 진행’

전공 실습 프로그램 체험 통한 진로 설계 및 직업 탐색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대구관광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및 학과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진로체험 및 학과투어 행사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전공을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 및 학과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관광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인솔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남이공대학교 시청각실에서 이재용 총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대학에 대한 간단한 소개 및 설명을 들은 뒤 본격적인 학과 체험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글로벌외식조리과, 글로벌베이커리과, 호텔·항공서비스전공,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 시각영상디자인과, 소프트웨어융합과, 박승철헤어과, K-뷰티과 등 8개 학과의 실습실 투어 및 전공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학과 실습실에서 진행된 교수,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대학생활, 진로설계, 전공선택 등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로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져 학과와 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만족도를 높였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전공선택과 진로설정에 대한 고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로 및 직업 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와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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