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68% “미성년자 음주 문제 해결되면 주류통신판매 찬성”

왼쪽부터 황성필 국회입법조사처 재정경제팀 입법조사관, 김석균 엠브레인 상무, 클라스 샤버그(Claas Schaberg) 아시아-태평양국제주류연합 디렉터, 윌슨 델 소코로(Wilson Del Socorro) 아시아-태평양국제주류연합 이사,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올리비아 비덴(Olivia Widen) 아시아-태평양국제주류연합 이사, 마크 켄트(Mark Kent) 스카치위스키협회 회장, 김민욱 데일리샷 대표
왼쪽부터 황성필 국회입법조사처 재정경제팀 입법조사관, 김석균 엠브레인 상무, 클라스 샤버그(Claas Schaberg) 아시아-태평양국제주류연합 디렉터, 윌슨 델 소코로(Wilson Del Socorro) 아시아-태평양국제주류연합 이사,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올리비아 비덴(Olivia Widen) 아시아-태평양국제주류연합 이사, 마크 켄트(Mark Kent) 스카치위스키협회 회장, 김민욱 데일리샷 대표

[일요 서울ㅣ이지훈 기자] ‘주류통신판매 활성화 논의를 위한 국회포럼’이 10일 성료됐다. 이번 포럼은 최승재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아시아-태평양국제주류연합(APISWA)이 주관했다. 

-“주류통신판매가 큰 그림에서 논의 되면 모두에게 도움”

‘주류통신판매 활성화 논의를 위한 국회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된 국내 주류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주류통신판매 허용에 관련된 쟁점 및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포럼은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의 개회사와 윌슨 델 소코로(Wilson Del Socorro) 아시아-태평양국제주류연합 이사의 환영사 등으로 구성된 개회식으로 서막을 열었다.

이날 최승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소비 문화가 디지털화되고 이커머스 업계가 급성장 중인 현 시기에 주류통신판매 활성화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주류 소비문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통찰을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윌슨 델 소코로(Wilson Del Socorro) 아시아-태평양국제주류연합 이사는 환영사에서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기쁘고, 주최측인 최승재 의원실을 비롯해 오늘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하실 모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시아-태평양국제주류연합은 이번 포럼을 첫걸음으로 하여 한국에 책임있고 안전한 주류 이커머스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에서 온라인 주류 판매와 관련해 개최된 최초의 글로벌 포럼으로, 아시아-태평양국제주류연합 외에도 스코틀랜드의 스카치위스키협회(SWA), 미국의 책임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 연맹(IARD) 등 여러 단체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며 대한민국 주류 문화의 다양성 확대를 축하했다.
  
이날 발제는 ▲김석균 엠브레인 상무의 ‘MZ세대 중심의 국내 주류소비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 ▲황성필 국회입법조사처 재정경제팀 입법조사관의 ‘주류통신판매 허용 관련 쟁점과 과제’ ▲김민욱 데일리샷 대표의 ‘주류통신판매를 통한 이커머스 성장 방안’ ▲마크 켄트(Mark Kent) 스카치위스키협회(SWA) 회장의 ‘주류통신판매 해외 성공사례’ ▲책임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 연맹(IARD) 및 아시아-태평양국제주류연합(APISWA)의 ‘주류통신판매 관련 미성년자 음주 방지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 등 총 5개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