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사진 가운데)과 최용진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장(사진 오른쪽), 성하경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10일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사진 가운데)과 최용진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장(사진 오른쪽), 성하경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는 지난 10일 교내 본관 대회의실에서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협회장 최용진),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원장 성하경)과 지역 ICT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력 기관은 △각 기관의 산업기술 및 교육 인프라와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ICT융합산업 활성화 및 육성 방안 협력 △공동 관심 분야의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체계 구축 △공유와 협업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사업 추진 △각 기관의 지역 인재 육성 및 취·창업 창출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대구가톨릭대는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소속 임직원이 유스티노자유대학에 입학할 경우 산학협력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성한기 총장은 “지산학연 협력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사이버보안전공 신호진 학생, ‘2023 벤처스타트업 SW개발 인재 매칭 페스티벌’ 장관상 수상

‘2023 벤처스타트업 SW개발 인재 매칭 페스티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산을 받은 대구가톨릭대 사이버보안전공 신호진 학생(사진 왼쪽).
‘2023 벤처스타트업 SW개발 인재 매칭 페스티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산을 받은 대구가톨릭대 사이버보안전공 신호진 학생(사진 왼쪽).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사이버보안전공 4학년 신호진 학생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3 벤처스타트업 SW개발 인재 매칭 페스티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2023 벤처스타트업 SW개발 인재 매칭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의 소프트웨어 전문분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종소·벤처·스타트업과 미래의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교육과정 수료생들을 포함한 국내의 청년 SW개발분야 구직자들과 기업을 매칭하는 대규모 채용 페스티벌이다.

신호진 학생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참여와 교내 비교과프로그램 등 꾸준한 활동과 더불어 학점 관리와 수상 실적,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호진 학생은 “현직 멘토들도 만나고 미래 주요 산업인 AI와 빅데이터에 관한 경험을 쌓기 위해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산업의 핵심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의 협업사업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되어 기업 수요 맞춤형 소프트웨어, 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환경보호 실천 ‘버리지마;켓 & Heritage Closet’ 개최

난 6일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 분수광장에서 열린 ‘버리지마;켓 & Heritage Closet’ 플리마켓에서 학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난 6일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 분수광장에서 열린 ‘버리지마;켓 & Heritage Closet’ 플리마켓에서 학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지난 6일 교내 중앙도서관 분수광장에서 지속가능한 환경과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버리지마;켓 & Heritage Closet’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버리지마;켓’은 대구가톨릭대 교양과목인 ‘지속가능한 환경과 패션’을 수강하는 75명의 학생들이 ‘환경보호 실천’이라는 강의 목표에 따라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을 모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에코백 지참 시 할인도 진행했다.

‘Heritage Closet’에서는 성한기 총장 및 20여 명의 교수가 기증한 의류 및 잡화가 판매됐다. 교수들의 사랑을 제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스토리가 담긴 의상과 소품을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환경단체 ‘대구환경운동연합’에 전액 기부하고, 판매 후 남은 100여 점의 의류는 캄보디아 ‘안나스쿨’과 몽골 ‘지식에르뎀스쿨’에 기부할 예정이다.

양정은 패션디자인과 교수는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환경보호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와 지역사회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쳐

지난 6일 대구가톨릭대와 대구한의대가 경산시 평산동의 노인 가구를 방문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6일 대구가톨릭대와 대구한의대가 경산시 평산동의 노인 가구를 방문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와 대구한의대가 지난 6일 경산시 평산동의 저소득 노인 가구 두 곳에 연탄을 전달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두 대학 학생 및 교직원 50여 명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 줄을 지어 연탄을 한 장 한 장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구가톨릭대는 하양읍 노인가구 10곳에 총 5천 장의 연탄을 제공한다. 대구한의대는 이날 외에 경산지역 노인가구 8곳에 2천4백 장의 연탄을 제공한다.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과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은 2014년부터 매년 경산지역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2023년 19회 살아있는 사람 기부·후원 마라톤 대회’ 개최

지난 4일 대구가톨릭대에서 개최된 ‘살아있는 사람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지난 4일 대구가톨릭대에서 개최된 ‘살아있는 사람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가 4일 효성캠퍼스 일대에서 교내 구성원,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19회 살아있는 사람 기부·후원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은 대구가톨릭대 둘레길 코스(5km, 10km, 20km)를 달렸다. 특히 경쟁보다 참여에 의미를 두며 서로 응원하고 함께 속도를 맞춰 달렸으며 성한기 총장도 참가해 5km 구간을 완주했다.

살아있는 사람 마라톤 대회는 해외 빈곤 어린이(볼리비아, 카자흐스탄 등)를 돕기 위해 후원단체 ‘살아있는 사람’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과 공동으로 준비했다. 대회 수익금과 기부금은 전액 해외 빈곤 어린이를 위한 기금으로 쓰여진다.

대구가톨릭대 방사선학과 2학년 장윤석 학생은 “학과 동기들과 함께 기부도 하고 운동도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전재현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사랑과 봉사, 기부와 후원 문화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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