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부터 24일까지...26개 학과 294명 선발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복대학교는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 2차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수시 2차 모집에서 경복대는 26개 학과 294명(정원 외 56명 포함)을 선발한다. 이는 총 선발인원 2073명(정원 외 포함) 중 14.2%에 해당한다. 

수시 2차 전형별로는 정원 내는 일반전형 51명, 특별전형 일반고 151명, 특별전형 특성화고 30명, 특별전형 대학자체(성인학습자, 지역배려자, 사회배려자) 6명 등 238명을 모집한다. 

또한 정원 외는 특별전형으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53명, 기회균형선발 3명, 순수외국인(제한없음) 등 56명을 모집한다.

2024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주목할 사항은 학과 개편으로 의료복지과가 의료사회복지과로, 복지행정과가 사회복지상담과로 학과명을 변경했고,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전공별 모집에서 학과 입학 후 전공 선택으로 모집전형이 변경됐다.

성적반영은 크게 학생부, 면접, 실기, 수능 성적을 반영한다. 학생부 본인 성적을 산출하고 싶다면 입학안내 홈페이지-입학도우미-성적산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석은 결석 일수 중 미인정(무단) 결석만 반영된다. 전학과 모든 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면접은 AI인적성검사로 검사 결과를 참고로 면접관이 종합 평가하며, 이를 성적에 반영한다. 면접 구성은 자기소개, 인성검사, 적성게임, 심층질문 및 학과별 특성화 문항으로 구성되며, 입학 홈페이지에 AI인적성검사 응시방법을 참고하면 된다. 

임상병리과, 항공서비스과, 준오헤어디자인과는 AI인적성검사 후 학과별 특성화 문항을 대면면접으로 진행하며, 실용음악과와 공연예술과는 학과별 특성화 문항 대신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성적반영비율은 간호·보건계열학과와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80%와 면접 20%, 항공서비스과는 학생부 40%와 면접 60%, 실용음악과와 공연예술과는 학생부 20%와 실기 80%를, 그 외 학과는 학생부 70%, 출석 10%, 면접 20%를 반영한다. 

전형일정을 보면, 수시 2차 원서접수가 오는 11월 24일까지며, 면접은 AI인적성검사(온라인면접 포함) 방식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고, 대상학과에 한해 대면면접 및 실기고사는 12월 1일에 진행된다. 지원한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기간 내 응시해야 한다. 

경복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장학혜택으로 입학성적 우수장학, 지역인재장학, 4차 산업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 1종은 학생부 성적 일반고 2.0등급 이내, 특성화고 1.5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전 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2종은 일반고 2.5등급 이내, 특성화고 3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개 학기(1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장학은 국가장학금 외에 생활지원 장학으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지역인재는 포천, 남양주, 의정부, 구리, 양주 지역고교 학생 중 4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학기(1년) 동안 등록금의 50%를 지급한다. 

4차 산업인재 장학은 국가장학금 수혜 학생 중 간호학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 신입생에게 국가장학금 차액의 수업료 전액을 입학 학기에 지급한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3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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