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칠곡 김을규 기자] 이완영 전 국회의원이 15일 오후 2시, 칠곡 향사아트센터에서 신규 저서 '청년이 듣기 불편한 이야기'의 북 콘서트를 개최하고 내년 총선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날 콘서트에 황교안 전 당 대표, 이인제 전 당 대표, 원유철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칠곡·성주·고령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전원책 변호사가 논객으로 참여한 북 콘서트에서 저자와 저서에 관해 유쾌한 논의를 이어갔다.

제19·20대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완영 저자는 이번 저서에서 행정고시 합격 일화를 비롯해 공무원 및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인상 깊었던 이야기를 녹여냈다.

특히 이 전 의원은 “기성세대와 청년 간 원활한 대화가 원활히 이루어져 세대형통을 이끌 주제를 나열해 청년만 아니라 기성세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책 발간 의미를 담았다.

그는 “공직에만 있어 국민 세금으로 살았기에 국가와 국민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으로 3년간 집필을 준비해 이번에 빛을 보게 되었다. 본인만의 생각이 아니라 30살 아들과 진솔하게 대화를 하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새로운 이야기를 전해주려고 애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노동부 재직 당시에 경험을 바탕으로 발간한 <노사달인 이완영의 노사형통>은 노·사·정 3주체의 잘잘못을 지적하고 개선해야할 방향을 제안하는 한편 노동조합·기업·정부의 각 경제주체의 선진국 모델을 제시하여 노·사·정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저서는 노사 간의 노사형통에 이은 두 번째 저서로, 세대 간 갈등 극복을 위해 기성세대는 청년의 마음을 듣고, 청년은 기성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이어주는 세대형통을 이루어 대한민국 도약과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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