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마인 [제공 : 코웨이]
코웨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마인 [제공 : 코웨이]

[일요서울] 코웨이는 국내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실물 구독 경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1등 기업이다. 코웨이는 1989년 설립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환경가전의 대중화와 전문화를 주도해왔다. 처음 렌털을 시작한 1998년 약 900억 정도였던 코웨이의 매출액은 2022년 3조 8561억 원을 달성하며 연 매출 ‘4조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코웨이가 지속해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제품 카테고리 확장’에서 찾을 수 있다.

실물 구독 경제 시장에서 제품 카테고리의 확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코웨이는 위기의 순간에 매번 창의적인 발상으로 새로운 제품군에 도전하며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왔다.

코웨이는 1989년 창립 당시 정수기 판매가 주요 사업 모델이었다. 하지만 기업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먹거리가 필요했고, 1994년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2002년 비데 등 제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특히, 코웨이는 2011년 고가의 침대 매트리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렌털, 관리해 주는 ‘매트리스 맞춤 케어렌탈 서비스’를 선보이며 렌탈과 위생 관리의 개념이 부재했던 침대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한 경험이 있다.

코웨이의 창의적인 발상은 2022년 12월 시작한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 사업에도 적용됐다. 비렉스는 'Bed & Relax'의 약자로 물과 숨처럼 삶의 가장 기본 가치인 잠과 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온전한 휴식을 넘어 휴식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웨이는 비렉스 브랜드 출범 이후 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을 적용한 새로운 방식의 매트리스로 업계에서 눈길을 끌었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가구형 안마의자로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마사지 기능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심미성과 기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최근 출시한 비렉스 안마베드는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깊고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침상형 안마기기다. 평소에는 소파 스툴처럼 활용하다가 안마 시 간편하게 펼쳐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주변 인테리어 및 가구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과 컬러 구성으로 인테리어 가전으로서 침상형 안마기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웨이의 비렉스 브랜드 확장에 대한 노력은 긍정적인 실적 성장세로 이어졌다. 실제 코웨이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 9621억 원, 영업이익은 56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 10.0% 늘었다. 환경가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인 총 계정수도 올해 3분기 기준 1012만 계정에 달한다.

코웨이는 앞으로도 비렉스 브랜드와 가치를 다양한 제품군에 접목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브랜드 론칭 이후 적극적으로 슬립 및 힐링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비렉스가 당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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