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선거구 대폭 확대 국회의원 상시 평가제도 준수 요구

더민주대전혁신회의 오광영 상임대표 등이 21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민주당 총선 당내 경선에서 김은경 혁신안을 전면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재희 기자]
더민주대전혁신회의 오광영 상임대표 등이 21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민주당 총선 당내 경선에서 김은경 혁신안을 전면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재희 기자]

[일요서울 ㅣ 대전 육심무 기자] 더민주대전혁신회의(상임대표 오광영)는 21일 대의원 당원직선제와 국회의원 평가 기준에 공직윤리 항목 신설 및 부적격자 공천 배제 등 김은경 혁신안을 전면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총선기획단에 22대 총선 당내경선시 국회의원 평가 결과 하위 30%까지 비례적 감산방식 적용과 당내경선에서 단수공천 허용 범위 최소화 및 경선 선거구 대폭 확대, 국회의원 상시 평가제도 준수 등을 요구했다.

또 총선에서 국민께 선택받기 위해 민주당이 첫번째로 단행해야 할 과제는 혁신이라며 당원의 수가 100배 늘었는데 30년전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로 민주당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당원이 진정으로 주인된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당의 전면적인 혁신과 발전이 필요하다며 민주당 총선기획단이 해야 할 첫번째 일은 '김은경혁신안'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민주대전혁신회의는 “지난 10일간 진행한 김은경혁신안 지지선언에 많은 당원들과 시민들이 호응해주셨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의 뜻에 따라 민주당이 혁신하는 것이 바로 국민의 신뢰를 얻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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