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미래자동차공학과 1학년 학생이 취득한 ACU 자격증을 들고 김기대 교수(사진 윗줄 맨 오른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 미래자동차공학과 1학년 학생이 취득한 ACU 자격증을 들고 김기대 교수(사진 윗줄 맨 오른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일요서울 대구ㅣ김을규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 미래자동차공학과는 지난 18일 오토캐드 국제인증 자격증(ACU) 취득 시험에서 1학년 6명을 포함, 학과생 34명이 응시하여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ACU는 글로벌 CAD 개발사인 Autodesk가 주관하는 2D/3D 설계 및 디자인툴 전문가 인증시험으로, 자격증 취득 시 건축 설계 등에 필수적인 캐드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는다.

미래자동차공학과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4회차에 걸쳐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 지원으로 ㈜ED&C와 함께 ‘Fusion360 프로그램 ACU 취득 비교과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참여 재학생의 CAD 실력 및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Fusion360 프로그램 기초 및 3D모델링 실습 등을 교육했다.

1학년 유태산 학생은 “대학에서 배운 CAD 지식을 바탕으로 지난 2주 동안 김기대 지도교수님과 함께 특강을 들으면서 꾸준히 연습한 결과로 국제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래자동차공학과는 2023년 4차산업혁명과 미래자동차산업의 흐름에 발맞추어 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했다.

특히 공학길라잡이 과목은 신입생들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교내 우수한 교육환경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대기업 제품개발 경력의 교수진과 우수한 자동차구조실습실 등을 토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학생이 직접 주관하는 ‘2023 함께 창업 해커톤 대회’ 성료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교내 성예로니모관에서 기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아이템 개발을 위한 ‘2023 함께 창업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교육 및 멘토링 과정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교내의 창업문화 및 창업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창업교육센터 창업동아리 AI빅데이터공학과 2학년 이두연 학생이 아이디어 창출부터 최종 발표 및 IR 심사까지 모든 대회 과정을 직접 주관하여 진행했다.

대회는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팀빌딩 및 아이스브레이킹 ▲특강 ▲팀별 아이디어 구체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18일에는 ▲창업성장학과 대학원생 멘토링 ▲최종아이디어 발표 ▲평가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 이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가수 지올팍이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이날 대회는 12개의 팀이 참가한 가운데 디자인씽킹과 이이디어 도출, 멘토링을 통해 제작한 사업계획서와 IR발표를 기반으로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시상 및 총상금 270만 원을 수여했다.

금용필 대구가톨릭대 창업교육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창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교내와 지역의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4년제 대학 최초로 ‘창업’과 ‘학업’이 동시에 가능한 창업경영학과를 신설했다. 창업경영학과는 월 1회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통해 4년제 학사과정으로 졸업할 수 있다.

창업경영학과 입학생은 장학금 혜택과 창업멘토링, 창업 네트워크 확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창업경영학과 정시 모집기간은 오는 2024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이다.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수상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가 운영하는 경산시 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ㆍ영양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는 2014년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해왔으며,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급식소의 어린이들에게 영양적이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어린이 편식 교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식약처 평가 및 사례공모전 5년 연속 수상과 학회 학술대회에서 센터 사업 효과성을 보고하는 등 센터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경아 센터장(식품영양학과 교수)은 "대구가톨릭대와 경산시의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어린이 급식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산시의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7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하여 노인과 장애인 등 영양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 및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패션디자인과 학생팀, ‘2023년도 패션상품기획콘테스트’ 브랜드상 수상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패션디자인과 학생팀이 최근 (사)한국의류학회 주최 ‘2023년도 패션상품기획콘테스트’에서 브랜드상(대상)을 수상했다.

패션산업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테스트는 ㈜돌실나이, 신성통상㈜, ㈜영원아웃도어, ㈜이영주켈렉션, ㈜인동FN 등 다수의 국내 의류 기업이 후원했다.

콘테스트 참가자들은 참여 업체의 브랜드 맞춤형 상품기획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패션디자인과 3학년 윤다빈, 고현아, 손연수 학생은 ‘인동FN-리스트’ 브랜드에 ‘2-way 디자인, 크로스 스타일링’을 제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팀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합리적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출근, 모임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인 의류 아이템을 기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팀 대표 윤다빈 학생은 “참여 브랜드의 주요 고객층과 잠재 고객층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킬만한 의류 아이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로운 디자인의 개발과 더불어 수상까지 하게 되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대구상공회의소와 상호 교류 협약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와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지난 10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상호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대구상공회의소 및 회원사 임직원의 평생교육과 전문성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대구가톨릭대 가족회사의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지원 △연구자료, 간행물, 학술정보, 연구인력의 인적교류와 강의 지원 △협약기관의 공간과 시설 등 인프라의 공동 이용 등을 약속했다.

또 대구가톨릭대는 대구상공회의소 및 회원사 임직원이 유스티노자유대학에 입학할 경우 산학협력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현기 대구가톨릭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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