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전경. [사진=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 전경. [사진=대구보건대]

[일요서울 대구ㅣ김을규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2023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폭력예방교육 의무기관인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각급 학교 중 예방교육 실적이 높은 329개 기관을 1차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심사를 거쳐 교육 확산과 지원에 기여한 14개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표창 수상은 그동안 대구보건대학이 펼쳐온 다양한 폭력 예방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대구보건대는 ▲전체 교직원 1회/1년 폭력예방교육 집합교육 실시(매년 의무화) ▲2022년 인권센터 역할 격상과 고충상담실 확충 ▲피의자 폭력예방 의식개선 교육이수제 도입 폭력예방 강화 ▲학생 소통 강화 대학 내 학생중심의 자기주도적 폭력예방 의식 함향과 인권의식 문화 형성 ▲인권센터 활용 신고 활성화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위직 폭력예방교육 이수 체제 강화로 연간 10% 이상 이수율 증대로 양성평등의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재학생 자율 교육 이수 참여를 위한 “3방향 독려 시스템” 운영으로 매년 70% 이상 이수로 최근 2년간 8% 이상 이수율 증대로 인권 존중하는 대학 문화 형성에 기여해왔다.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표창 수상은 그동안 우리 대학에서 폭력 예방 관련 정책을 잘 펼쳐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며 “앞으로도 디지털성범죄 등 대학 내 성폭력 근절과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 대구음식박람회 대구광역시장상 수상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된 ‘2023 제21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에 참여한 대구보건대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운데: 장려상을 수상한 대구보건대 호텔제과제빵학과 1학년 박정호 학생)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된 ‘2023 제21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에 참여한 대구보건대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운데: 장려상을 수상한 대구보건대 호텔제과제빵학과 1학년 박정호 학생)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호텔제과제빵학과는 이달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21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 행사에서 학생부 공예부분 경연대회에 참여해 대구광역시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이번 음식산업박람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됐으며, 대구 음식의 과거, 현재, 미래를 시간적 흐름에 따라 구성해 대구 맛의 위상을 선보이는 행사다.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대구보건대 호텔제과제빵학과 1학년 박정호(19) 학생은 “벨기에 초콜릿을 활용한 최고의 초콜릿 테크닉인 ‘초콜릿 모델링, 초콜릿 프라스틱, 초콜릿 스프레이’ 기법을 이용해 비상하는 독수리를 형상화한 초콜릿 공예 작품을 전시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반복된 연습과 훈련으로 다져진 자신감으로 대회장에서 실력을 맘껏 펼칠 수 있었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전문 조리인으로서 더 높은 꿈을 가지게 되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석우 호텔제과제빵학과 학과장은 “학과는 전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창업동아리, 전공 관련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재학생들의 숨은 재능을 찾아내고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전문조리인재 양성에 최선에 다하고 있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참신한 베이킹 상상력들이 지역의 푸드 투어리즘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물신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HI-FIVE HIVE센터, 지역 수산경로당 환경개선 리모델링 공사 현판식

21일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 소재한 수산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과 대구시 북구청, 대구보건대 HiVE센터 관계자들이 환경개선 리모델링 공사 완료에 따른 현판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 소재한 수산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과 대구시 북구청, 대구보건대 HiVE센터 관계자들이 환경개선 리모델링 공사 완료에 따른 현판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Hi-FiVE HiVE센터는 지역의 노후된 경로당의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21일 수산경로당(산격3동)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1유형)사업 분야의 지역사회 공헌과제 일환으로 북구 지역의 노후가 심한 경로당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노년층의 여가 생활과 문화 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대구보건대 HiVE센터는 노후된 시설 선정을 위해 대구시 북구청에서 선정한 경로당 중 산격3동에 위치한 수산경로당을 추천받아 실내화장실 신축, 시스템 창호 교체, 벽지와 장판 교체 등 시설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공사를 완료했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대구시 북구청 교육청소년과 양말석 과장을 비롯한 북구청 관계자 7명, 수산경로당 김동열 회장,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현판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수산경로당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의 스포츠테이핑 체험과 안경광학과의 근용안경 지원 행사 등 관련학과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원봉사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를 주관한 대구보건대학교 Hi-FiVE HiVE센터 김지인 센터장(56․간호학과 교수)은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이 지역민들에게 건강한 노후생활과 이웃들과 정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대구시 북구청과 연계한 복지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마이스터대학, 미국 오스테오진 창업자 오선호 박사 특강 개최

지난 22일 대구보건대학교 연마관 강의실에서 미국 오스테오진 창업자 오선호 박사가 특강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대구보건대학교 연마관 강의실에서 미국 오스테오진 창업자 오선호 박사가 특강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마이스터대학(전문기술석사과정)은 지난 22일 연마관 512호 강의실에서 전문기술석사과정학생들에게 고숙련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보건대 마이스터대학(전문기술석사과정) 신기술덴탈헬스케어전공에서 마련한 특별 강연으로 미국 다니엘 오(오선호) 박사를 초청해 치과용 합성 뼈 이식재와 미국 FDA승인과정에 관한 내용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는 대학의 마이스터대학 신기술덴탈헬스케어전공 석사과정 학생과 치기공학과 교수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석사과정 학생들은 치과용 합성 뼈 이식재로 적용되는 임플란트와 악안면보철에 적용되는 합성 뼈(synthetic bone)에 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오선호 박사는 1986년 연세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석사, 영남대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2003년 미국으로 건너가 테네시주립대에서 포스트닥(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06년부터 텍사스주립대 교수로 재직했다. 2011년부터는 컬럼비아대 치대 교수로 역임하면서 인공 뼈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후 오박사는 2016년 벤처기업 오스티오진(osteogene)을 창업해 치과용 인공 뼈 제품을 출시했다. 2022년 미국 FDA 510k 승인, 2023년 ISO 13485 승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 세계 시장과 미국 국방병원, 보훈병원 등에 공급 계약 업체로 선정돼 성과를 거뒀다.

특강에 참여한 대구보건대학교 마이스터대학(전문기술석사과정) 신기술덴탈헬스케어전공 1학년 남국화(38․여)학생은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치과분야의 선진 기술과 동향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치과 재료의 미국시장 진출과 FDA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비용, 절차, 시간, 기술내용 등이 얼마나 복잡하고 엄격한지에 관한 내용들이 앞으로 전공분야의 방향설정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제8회 3D 프린팅 비즈콘 경진대회 우수상

임상병리학과 2학년 최초빈 학생. [사진=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2학년 최초빈 학생. [사진=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임상병리학과 Dopular팀이 25일 구미 경운대에서 열린 ‘국제 3D프린팅 코리아엑스포’의 제8회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 기관 및 대학총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과 맞춤형 헬스케어분야의 3D프린팅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로 기술 확산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3D프린팅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이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문화재청, 경상북도, 구미시가 후원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대구보건대학교 Dopular 팀은 채혈에 필요 도구들을 3D프린팅으로 제작해 수요도 조사와 사후평가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학생들을 돕기 위해 대학의 산학교육인증센터와 BEST LINC사업단은 맞춤형 헬스케어 ICC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원했다.

1학년 안승우 학생
1학년 안승우 학생

특히,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올해까지 총 30억 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맞춤형 헬스케어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대회 참가한 임상병리학과 2학년 최초빈(23․여), 1학년 안승우(22․남) 학생은 “채혈과 관련된 여러 물품들을 리서치하고 재구성해 소아채혈에 도움이 될 새로운 디자인으로 모델링하여 아이디어를 도출했고, 과정을 진행하면서 산학교육인증센터에서 경함한 프로그램이 귀중한 결과였다”며 “대회를 통해 3D프린팅 기술을 교육 자료에 적용하는 방법과 디자인적 시각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대회 준비 기간동안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신 임상병리학과 이태희 교수님과 대구보건대학교 산학교육인증센터의 인프라 제공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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