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상하고 무섭고 슬픈 존재들-표지(평면)
 괴상하고 무섭고 슬픈 존재들-표지(평면)

[일요서울 대구ㅣ김을규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 박상영·김지영·서근원 교수의 저서가 ‘2023년 세종도서’ 학술부분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국어교육과 박상영 교수 저서 ‘수필의 향기’는 작가의 삶과 인생철학이 핍진하게 녹아 있는 문학갈래이며, 고전 수필 관련 교육 도서가 부재한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과 문제의식으로 집필한 책이다.

고수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 지식과 동·서양 수필의 개념, 종류 및 유형별 특징, 사적 전개, 주요 작품 작가론 등 세밀한 설명을 담고 있다.

국어교육과 김지영 교수가 출간한 ‘괴상하고 무섭고 슬픈 존재들’은 근현대 한국 괴기공포 서사의 흐름을 담았다.

일제강점기 괴담부터 유신시대 공포물까지 한국 괴기 서사의 탄생과 흐름을 짚고 있다.

한국에서 무서운 이야기가 오락거리가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한국고전공포영화에서 유독 여귀가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궁금증을 지닌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재미있는 해답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교육학과 서근원 교수가 지난해 출간한 ‘아이의 눈으로 회인탐구(誨人探究): 그랭이 수업과 맞춤형 교육’은 우리나라 교육과 교육학이 안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공장의 공정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학교 교육은 변화되어야 하며 해결방안으로 ‘아이의 눈으로 회인탐구’ 방법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대구가톨릭대, ‘후원의 집 꿈 장학금 수여식’ 개최

30일 대구가톨릭대 본관에서 열린 ‘2023학년도 후원의 집 꿈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30일 대구가톨릭대 본관에서 열린 ‘2023학년도 후원의 집 꿈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지난달 30일 교내 본관에서 ‘2023학년도 후원의 집 꿈(cum)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후원의 집 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성한기 총장과 함께 16명의 학생에게 장학 증서와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구가톨릭대는 매월 정기적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업체를 후원의 집으로 지정, 기부금을 적립해 매년 학생들에게 ‘후원의 집 꿈(cum, 라틴어로 ‘함께’라는 뜻)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후원의 집은 대구, 경산 지역 음식점과 상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학금은 지난 2012학년도부터 시작해 현재 10개 업체가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총 239명의 학생에게 2억 3천 9백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대구가톨릭대 금속·주얼리디자인과 김채연 학생, ‘제19회 보석문화상품공모전’ 금상 수상

대구가톨릭대 금속·주얼리디자인과 김채연 학생이 최근 ‘2023년 제19회 보석문화상품공모전’에서 아이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 금속·주얼리디자인과 김채연 학생이 최근 ‘2023년 제19회 보석문화상품공모전’에서 아이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금속·주얼리디자인과 2학년 김채연 학생이 최근 ‘2023년 제19회 보석문화상품공모전’에서 아이디어 부문 금상을 받았다.

익산시 보석박물관에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보석박물관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공모전에는 나흘간 총 76건이 접수됐으며, 1·2차 채점 심사를 거쳐 실물 부문과 아아디어 부문으로 나눠 총 58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김채연 학생은 ‘사파이어 목걸이’를 주제로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를 활용한 디자인해 문화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채연 학생은 “앞으로도 학과 수업과 공모전 참가로 주얼리 공예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하양꿈바우시장, 대학과 지역 상생 위한 한식 테마상품 시식회 개최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와 하양꿈바우시장은 지난 30일 대학과 지역 상생을 위한 한식 테마상품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김정기 하양읍장, 이상훈 하양읍 이장협의회장, 산학협력단 청년희망공작소와 함께 메뉴 개발에 참여한 멘토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북도가 추진한 ‘2023년 경북지역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테마상품 시식회는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과 하양 꿈바우시장이 함께 개발한 한식 메뉴와 레시피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새롭게 개발한 한식 메뉴는 경산시 하양읍의 고유한 음식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면서 경산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뒀다.

주메뉴로는 족발과 소머리곰탕, 소고기국밥, 들깨칼국수였다. 또 이 메뉴와 궁합이 맞는 무석박지, 청양고추장물, 무깍두기와 무우장아찌, 무김치와 콩나물요리, 모듬야채피클 같은 반찬도 나왔다.

자두롤케이크와 대추롤케이크, 크림롤케이크, 대추호떡과 대추식혜 등 디저트도 선보였다.

특히 메뉴 개발에 참여한 멘토단에는 TV 프로그램 ‘한식대첩’에 경북 대표로 출연해 최종 우승한 최정민 대표(한식당 뜰안), 손정선 사찰음식 전문가, 곽연호 베이커리 명장 등 지역의 대표적인 요리 명인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성한기 총장은 “대학과 지역 상인회가 의기투합하고 요리 명장들이 함께함으로써 성사된 시식회를 계기로 지역 시장의 혁신과 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대원제약과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

최근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대원제약(주)과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대원제약(주)과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단장 김기홍)은 최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대원제약(주)과 시기능보조기기 및 진단·치료용 비전케어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시기능보조기기 및 진단·치료용 비전케어 정보 공유 △기술개발 및 제품생산 협력 △관련 인프라 공동이용 △기술 네트워크 및 상호교류 등을 약속했다.

김기홍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대원제약과의 기술교류를 통한 관련 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우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인프라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인도네시아 공무원 연수 성료

양국 간 교류 발전에 앞장서

11월 24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대구가톨릭대 인도네시아 정부 교육문화연구기술부 공무원 연수 수료식에서 연수단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1월 24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대구가톨릭대 인도네시아 정부 교육문화연구기술부 공무원 연수 수료식에서 연수단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지난달 24일 인도네시아 정부 교육문화연구기술부 공무원 연수 수료식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가지고 모든 연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구가톨릭대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 양국 간 교류 발전에 앞장섰다.

지난 9월 2일 한국을 방문한 공무원 연수단은 총 40명의 현직 공무원으로 대구가톨릭대 강의실 및 실습실에서 한국어 및 영어 언어교육, 한국문화·예술, 한국산업·경제, 견학 등 다양한 연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연수단은 교내 연수 활동뿐만 아니라 대구, 경상북도 등 일대에서 외부활동을 통해 문화 교류, 의료 산업, 한국 산업 등을 경험하고 각종 세미나 활동을 소화했다.

대구광역시와 경산시에서도 이번 교류 발전에 동참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5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인도네시아와 경산시의 교류협력 및 우호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20일에는 연수단을 초청해 양국간 문화, 관광에 대한 토의와 경산시립박물관 견학 등을 진행했다.

정해관 국제관계대사는 지난 7일 대구시청 강당에서 ‘지방정부의 공공외교’ 특강을 펼쳤다.

성한기 총장은 “문화, 언어, 기후 등 모든 것이 낯선 이곳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큰 성취를 이루어낸 연수단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와 지속적인 연수사업을 통해 교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단 대표 샬리하 씨는 “대구가톨릭대의 환대와 우수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번 연수 과정에서 배우고 경험한 선진교육, 문화 사업을 바탕으로 모국의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든 연수 일정을 마친 연수단은 지난 27일 인도네시아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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