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음악회 마지막 시리즈 ... 오는 18일 19시30분 카이스트 대강당(E15)

‘대전시민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포스터
‘대전시민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포스터

[일요서울 ㅣ 대전 이재희 기자]  ‘대전시민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의 올해 마지막 시리즈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오는 18일 19시 30분 카이스트 대강당(E15) 무대에 오른다.

이번 음악회는 대전예술의전당과 카이스트가 대전시민들의 2023년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꽃의 왈츠’,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리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박대진 감독의 지휘하에 대전시민교향악단 연주로 공연이 시작된다.

또, 대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차두식 교수의 오페라 카르멘‘투우사의 노래’와 소프라노 김계현의 오페라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노래가 펼쳐지며, 듀엣으로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대전을 과학도시로 빛내고 있는 카이스트에서 대전시민교향악단의 연주로 시민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기념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크리스마스카드 메시지 같은 따듯한 연주로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6월 창단된 대전시민교향악단은 내년 80명으로 단원 확충해 더 화려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 선착순 입장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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