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수요도↑ ‘기업 성장과 매출 증가’로 이어져...

[일요서울]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푸드위크가 열렸다. 식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이벤트의 주제는 '미래:食탁'으로, 간편食탁, 웰빙食탁, 조미食탁 등 세 가지 주요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콘셉트는 현재의 식품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었고, 이를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과 외식 경영자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보게 됐다.

간편食탁에서는 신속하고 편리하게 소비할 수 있는 식품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풀무원의 '출출박스 로봇셰프' 같은 사례를 보면, AI와 로봇 기술의 도입이 외식산업에서도 점점 더 활용되고 있음을 깨달았다.

이러한 기술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 가고 있다. 또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롯데리아의 '로봇 햄버거 스토어' 등의 사례도 있었다. 이는 자동화 기술이 외식업계에서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간편食탁에서는 신속하고 편리하게 소비 식품 중점적으로 다뤄
- 새로운 기술의 도입, 해외시장 가능성 등 변화 흐름 기반 사업 전략 세워야


웰빙食탁에서는 건강에 좋은 식품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저염, 저당, 무설탕 등 건강에 좋은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맞춘 메뉴 개발과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례로는 CJ제일제당의 '헬스원' 등이 있다. 이는 건강한 식품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는 기업의 성장과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미食탁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소비자들이 여전히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과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대표하는 사례로는 편의점 GS25의 '프레시 푸드'가 있다. 이는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편리하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은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이다. 올곧이 해외 진출 사례를 보면, 해외시장은 아직도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연구, 그리고 진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외식산업, 미래를 위한  네 가지 키워드” 

이번 푸드위크를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과 외식 경영자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테크놀로지 도입의 필요성, 건강한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편의성과 신선함의 균형, 그리고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의 중요성 등이 그것이다.

2023년 코엑스 푸드위크에서 확인한 식품 산업의 다양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외식프랜차이즈산업과 외식경영자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중요한 흐름이 보일 것이다.

- 저염·저당·무설탕 건강 식품 수요도 증가

첫째, 테크놀로지의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돼 가고 있다. 이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풀무원의 ‘출출박스 로봇셰프’와 롯데리아의 ‘로봇 햄버거 스토어’ 같은 사례를 통해 볼 때, AI와 로봇 기술의 도입은 효율성 향상과 인건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임을 알 수 있다.

로봇 기술은 표준화된 작업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어 인건비를 절감하고 서비스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AI는 주문 관리, 재고관리, 매출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비즈니스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한다.

더 나아가, 이러한 기술들은 새로운 서비스 형태를 만들어내며 고객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AI 챗봇은 고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로봇 서빙은 새로운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따라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창업자들은 테크놀로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비즈니스 전략과 어떻게 결합돼야 하는지,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술 도입을 통한 효율성 향상뿐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 형태를 통한 고객 경험 개선과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건강한 식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식품에 대한 안전 및 영양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이런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됐다.

저염, 저당, 무설탕 등 건강에 좋은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맞춘 메뉴 개발과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이는 단순히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식품이 어떻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정보 제공, 그리고 그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마케팅 전략도 필요하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