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

대구가톨릭대에서 운영하는 ‘기업주도형 융복합기술 산학공동프로젝트’에 참여한 ㈜워터코리아 기업 멘토와 대구가톨릭대 학생이 함께 프로젝트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에서 운영하는 ‘기업주도형 융복합기술 산학공동프로젝트’에 참여한 ㈜워터코리아 기업 멘토와 대구가톨릭대 학생이 함께 프로젝트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는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사업 선정에 따라 ‘기업주도형 융복합기술 산학공동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는 벤처기업 주도 소프트웨어/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 브랜드로 프로젝트 기반 훈련과정을 통해 기업 현장에 투입이 가능한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월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학교와 공동으로 AI,빅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실무교육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매칭·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는 ‘기업주도형 융복합기술 산학공동프로젝트’를 운영, 융복합기술 개발 과정을 통해 참여기업과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신라시스템은 ‘AI기반 청각 장애인을 위한 소리감지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워터코리아, ㈜나노아이티, ㈜레이월드, ㈜리상컴퍼니, ㈜제이티아이, ㈜지오비전,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등 총 8개 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은 기업 멘토, 지도교수와 팀을 구성하여 해당 기업의 프로젝트 개발 주제를 제안하고, 문제해결 및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에 참여했다.

사업 총괄 변태영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기업주도형 융복합기술 산학공동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하여 실제 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굴하고, 개발 역량이 우수한 학생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테크포럼 개최

지난 11일 경산 인터불고CC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테크포럼’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경산 인터불고CC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테크포럼’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산학협력단(단장 김기홍)은 지난 11일 경산 인터불고CC 그랜드볼룸에서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테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 헬스, 뷰티케어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시제품 전시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생활산업경쟁력강화사업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양 기관은 사업 선정에 따라 경상북도, 대구시, 경산시와 함께 대구·경북권 생활소비재(헬스, 뷰티케어)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운영된다.

올해 2차년도 사업에서는 융합·혁신상품제작지원 5개사, 제품 테크업 지원 10개사를 선정해 상품 제작을 지원했고, 그 결과 15건의 지식재산권, 21명의 신규인력 고용, 10억 원의 투자 성과를 창출했다.

참여 업체 중 ㈜라이노케어코리아는 ‘수증기를 이용한 코막힘 증상 개선기기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김기홍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 경북지역 헬스 및 뷰티케어 산업이 성장하기 위한 유익한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글로벌 퍼스널케어 산업생태계 조성과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세계 속의 우리 옷, 한복-우리 옷의 아름다움, 展’ 개최

최근 열린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구가톨릭대 패션디자인과 2학년 조은민 학생이 ‘인면수심(人面獸心)’ 작품을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
최근 열린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구가톨릭대 패션디자인과 2학년 조은민 학생이 ‘인면수심(人面獸心)’ 작품을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패션디자인과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 범어대성당 드망즈갤러리에서 ‘세계 속의 우리 옷, 한복-우리 옷의 아름다움, 展’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3 한복 교과목 및 학과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한복 교과목 및 학과 활성화’ 사업은 한복 분야 전문교육 강화를 통한 한복 문화 확산과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 패션디자인과는 사업 선정에 따라 한복의 한국 전통문화, 한국 복식사를 바탕으로 전통한복과 현대 패션의 융합에 의한 우리 옷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한 일반 선택 교양 교과목으로 ‘세계 속의 우리 옷, 한복’을 개설했다.

교과목을 수강한 패션디자인과 등 35명의 학생은 정규 과정으로 한복소품 선비주머니, 배자, 한복 업사이클 리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비교과 활동을 통한 전국규모 패션디자인공모전에 참여해 동상 1명, 특선 5명 등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등 총 76점의 작품을 제작했다.

사업 총괄 및 연구책임 김유경 대구가톨릭대 패션디자인과 학과장은 “이번 성과공유 전시회가 있기까지 부지런히 달려온 수강생들이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남다른 관심으로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누리고 나아가 진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 기간 중 지난 14일 오후 3시에는 수업에 참여한 교수 및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대구가톨릭대, 가톨릭상지대와 학사업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4일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사진 오른쪽)과 차호철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이 학사업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사진 오른쪽)과 차호철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이 학사업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지난 4일 교내 본관에서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차호철)와 학사업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이날 협약을 통해 △가톨릭상지대학교 내·외국인 졸업생을 대구가톨릭대 편입학 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추천 △추천받은 내·외국인 졸업생 편입학시 장학금 지원 및 학점 인정 △대학 홍보 시 교명 공동 활용 △진로진학을 위한 인프라 제공 등을 약속했다.

성한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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