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시민광장에서 내년 2월 4일까지 운영
스케이트장, 아이스튜브슬라이드장 새롭게 선보여

오는 22일부터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이 개장된다.
오는 22일부터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이 개장된다.

[일요서울ㅣ대전 이재희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

이번 야외스케이트장은 쇼트트랙 국제규격인 아이스링크장(1800㎡)과 아이스튜브슬라이드장(㎡)을 꿈돌이와 함께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2022년 코로나19에도 방문객 30만4900여 명이 찾는 대전의 대표적인 겨울철 시민 여가 공간으로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빙상시설인 아이스튜브슬라이드장을 확대 운영하고 에어바운스 2대를 설치하여 체험 놀이존이 운영된다.

휴게실, 장비대여소 등 방문객 편의시설을 통유리와 바닥을 인조잔디를 깔아 자연환경적 디자인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버스킹 공연, DJ박스, 전문 MC를 통해 신청곡도 들려주고 사연 소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해 스케이트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 포스터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 포스터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최근 안전사고 확산으로 불안감이 높은 상황인 만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스케이트장과 아이스슬라이드장의 이용객의 입장을 제한하고 스케이트장 내에 안전요원 배치와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에 철저를 기했다"면서 "엑스포시민광장 스케이트장이 대전의 동절기 스포츠 명소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야외스케이트장은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로 월요일은 휴장이다.
이용료는 1회 1시간 1000원이고 기초생활수급자, 등록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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