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복대학교는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남양주캠퍼스에서 남양주시와 공동으로 AI기반 소프트웨어 교육의 일환으로 ‘KBU ChatGPT Festival 및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지자체가 연계 협업하여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교육환경으로 변화를 이해하고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KBU ChatGPT 페스티벌에는 재학생, 남양주시민, 남양주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ChatGPT 전문가 특강, ChatGPT 활용 음악 감상, ChatGPT 코칭 및 체험, ChatGPT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ChatGPT 전문가 특강은 11월 30일 한국GPT협회 전문가가 “ChatGPT의 개념과 AI로 인한 작업 환경의 변화, ChatGPT 활용을 위한 기초 세팅 및 케이스스터디, 콘텐츠 제작 활용, 문제해결 아이디어 도출”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경복대학교는 참여자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서 향후 프로그램을 진행할때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행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ChatGPT 활용 음악 감상은 경복대 실용음악과 재학생들이 ChatGPT를 활용하여 작곡한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ChatGPT 활용 사례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ChatGPT 코칭 및 체험은 아직 ChatGPT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과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체험과 코칭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자에게 사전 온라인 교육자료를 제공하여 스스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ChatGPT를 좀 더 배우고 싶은 참여자를 위해 한국GPT협회 전문가의 1:1과 소규모 코칭도 함께 진행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ChatGPT 경진대회는 11월 27일~12월 13일까지 경복대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가 후원했다. 재학생과 시민 40명이 참여한 경진대회에서 남양주시가 제안한 시책 현안인 4호선 진접역 대학문화의거리 조성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문제가 제시됐고, 참가자들은 ChatGPT를 활용해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해 수준 높은 결과물을 제출했다. 

경진대회에서 재학생 부문은 간호학과 최인수 학생이 최우수상을, 일반인 부문에서는 신범선 남양주시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상헌 경복대 LINC3.0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혁신적 아이디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참가대상을 확대하여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3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LINC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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