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전경. [사진=대구 동구]
대구 동구청 전경. [사진=대구 동구]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해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02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으며 5개의 등급(1~5등급)으로 구분된다.

동구청은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라디오 △청렴 다짐 챌린지 △청렴 리버스 멘토링 △청렴하DAY 캠페인 △부패·공익 신고센터 운영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 △맞춤형 청렴교육 등을 운영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청렴 문화제를 개최하여 조직의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기본과 원칙이 통하는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주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일궈낸 노력의 결과”라며 “반부패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내·외부 소통에 기반한 청렴 시책을 지속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모집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에 참여할 대학생 14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구 동구에 주소를 둔 대구·경북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휴)학생이며, 대학생 행정인턴 기수혜자, 대학원생, 사이버대학생 등은 제외된다.

선발자는 22일부터 2월 21일까지 주5일 근무(일 8시간), 시간당 9,860원의 임금을 받게 되며, 구청·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업무지원 및 팀별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는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견학 및 현직자 취업 멘토링이 계획되어 있어 지역 청년들의 취업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대학생 행정인턴 활동은 취업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대표 홈페이지 개편

대구 동구청 홈페이지가 전면 개편됐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전면 개편한 홈페이지를 1일부터 정식 오픈했다.

홈페이지 이용자에 초점을 두고 개편을 진행해, 우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콘텐츠로 바뀌었다.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최적의 화면을 볼 수 있게 했다.

또, 업무 분석을 통해 메뉴를 통·폐합했으며, 유튜브 최신 게시글도 미리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통합예약포털 시스템도 생겼다. 온라인 강좌, 문화행사를 검색해 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방문 또는 e-메일로만 가능했던 군소음 피해보상 신청을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외국어 홈페이지 디자인과 콘텐츠가 개편되었고 특히 베트남어가 신규 구축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대표홈페이지는 인터넷 상의 동구의 얼굴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개선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홈페이지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동구 ‘2023년 옥외광고업무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행정안전부의 불법광고물 정비 등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구 동구는 올해 불법광고물 정비계획 수립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팀을 운영해 불법현수막 정비건수가 전년에 비해 40% 증가했으며 과태료 부과 금액도 300%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지역 소상공인이 처한 상황을 감안해 계도 중심으로 정비를 진행했으나 상습적이고 다량의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정비팀 1개조 증강 예산을 24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도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구민과 직원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불법광고물 근절과 간판문화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팔공김치, 동구청에 김치 900kg 기탁

팔공김치(대표 김태종)는 지난해 12월 29일 동구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3kg 김치 300상자(8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태종 대표는 “홀로 거주하며 김장을 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독거가구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저소득가정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활동을 펼쳐주시는 김태종 대표님을 비롯한 팔공김치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김치는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대진국제자원봉사단, 성금 500만원 안심2동에 기탁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종단 대순진리회 동대구 방면 용계회관(선감 이춘옥)은 지난 2일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안심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의 산하기관으로 대순진리회의 3개 주요 사업(구호자선사업, 사회복지사업, 교육사업) 중 구호자선사업을 펼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대순진리회 관계자는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미향 안심2동장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사] 대구 동구청(2024. 1. 1.자)

<5급 전보>

문화관광과장 김효정, 청소자원과장 이순연, 교통과장 한경희, 신암4동장 박웅엽, 신암5동장 김영희, 동촌동장 김두한, 방촌동장 민호빈, 혁신동장 이혜주.

<6급 전보>

정책추진단 국시책전략팀장 이득기, 감사실 조사팀장 김은영, 기획예산과 의회법무팀장 김윤정, 기획예산과 후적지개발팀장 모남숙, 세무1과 신순주, 세무1과 이진우, 세무1과 임석원, 세무1과 장중식, 세무1과 정유경, 세무1과 한미진, 세무2과 김인오, 세무2과 손용락, 세무2과 손유덕, 세무2과 이백균, 행정지원과 능력개발팀장 조명희 행정지원과 장경미,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장 이윤경, 교육정책과 윤은영, 재무과 지출팀장 이선미, 민원여권과 이재정, 복지정책과 장애인시설팀장 조은경, 가족지원과 어르신시설팀장 김지일,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장 안미자, 아동청소년과 육아종합지원센터장 이유미, 생활보장과 복지조사1팀장 이주현, 생활보장과 복지조사2팀장 안희진, 생활보장과 복지관리1팀장 최현주, 생활보장과 복지관리2팀장 이주형, 도시과 도시정책팀장 김상모, 교통과 교통사법팀장 김신애, 공원녹지과 정희수, 토지정보과 한영순, 신천3동 맞춤형복지팀장 시옥경, 공산동 총괄담당 하동훈.

윤석준 동구청장 신년사

존경하는 35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동구청 가족 여러분!

2024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과 행운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며 올 한해 뜻한 바를 모두 성취하는 최고의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35만 구민 여러분과,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하신 동료 직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직원 여러분!

동구의 더 나은 미래와 번영을 기대하는 35만 구민의 염원에 따라 제가 민선 8기 집행부를 꾸려온 지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우리 동구는 경제, 복지, 도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대구 경북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성장 발전하고 있습니다.

창업 지원, 청년 도전 지원사업,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도전과 연대를 강조한 일자리 사업추진으로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받았고, 백세 건강주치의 사업은 고령화 사회 필수 불가결한 동구 대표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지역사회 중심 「치매안심마을」치매 관리 사업은 대구시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구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력과 자생력을 불어넣는 효목2동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으며 또한, 삶의 질을 올리는 녹지 공간 확충으로 산림청 주관 2023년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 공간 조성에도 힘썼습니다.

이 외에도 대내외적으로 동구의 성장과 발전을 증명하는 많은 쾌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동구의 행보를 꿋꿋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35만 구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민 여러분!

지금 여기, 희망찬 새해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 녹록지 않지만, 동구가 1963년 ‘대구시 동구’로 승격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걸어온 지난 60여 년의 값진 역사와 저력을 배풍 삼아 “따뜻한 공동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라는 민선 8기 돛을 올려 저와 1천여 공직자 모두는 2024년 새로운 항해에 다시 한번, 힘차게 앞으로 나가겠습니다.

첫째, 첨단산업 육성과 융합 거점 조성으로 앞서가는 미래도시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오랜 기간 동구 발전의 걸림돌이던 K-2 군 공항 이전이 드디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K-2가 떠난 자리는 두바이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장점만을 흡수해 UAM, 반도체, 로봇 등 최첨단 미래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신성장 스마트도시로 조성될 것입니다.

또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등 지속적인 첨단산업 육성과 융합 거점 조성을 위한 대형 국·시책 사업추진으로 앞서가는 미래도시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동구를 명품 교육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연초 동구교육재단 출범식과 함께 동구 학생을 위한 우수 인재 맞춤 사업, 장학 제도,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을 시행하여 교육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교육 시설유치 등 장기적 관점의 동구 교육 특화 사업에도 매진하여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여 동구를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지역 경제를 견인하여 역동적인 경제도시 동구를 구현하겠습니다.

동대구역 터미널 골목 경제 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동대구 벤처밸리를 중심으로 한 민·관 협력과 동부소방서 후적지 연계 개발을 통해 동대구역세권의 공간적·기능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겠습니다.

또한, 신서혁신도시, 이시아폴리스, 율하 등 동구의 산업 단지·기업에 관한 심도 있는 분석과 공항 후적지 개발 연계성까지 고려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하여 동구의 산업·기업 구조에 맞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동구 사업체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상공인을 위하여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의 시설을 정비·보수 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경제성장을 동반한 고용 창출로 이어져 지역 기업, 상권, 주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역동적인 경제도시 동구를 구현하겠습니다.

넷째, 도심의 생활문화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뉴노멀시대 관광시장을 선점하겠습니다.

동구의 대표 먹거리, 체험, 축제 등 도심 생활문화와 팔공산, 금호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코로나로 잠시 주춤하였던 우리 지역 방문객을 다시 동구로 맞이할 준비를 하겠습니다.

동구의 맛 페스티벌 개최로 지역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구 곳곳 역사문화체험, 호국로드 스탬프투어 등 동구의 자랑스러운 대표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늘려가겠습니다.

동화사 사명대사 체험관 및 교육관 건립 등 팔공산 관광 여건 개선 사업과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인 동촌유원지 명품 하천 조성 사업을 추진해 고품격 문화도시 동구를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구민 중심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구정의 주인은 바로 구민입니다.

저는 취임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다양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과정을 구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구민 중심 구정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위하여 공직자 스스로가 책임감 있고 공정하게 행정 업무를 수행하도록 내부 자율 규제를 강화하고 조직 문화를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구민이 신뢰하고 동료 직원이 적극 참여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구가 추구하는 제일선의 가치 구민이 풍요로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경제 한파와 급격한 사회변화로 새로운 복지 수요와 사각지대는 계속해서 나타나고

사회적 약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지원은 물론, 장애인과 아동, 청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취약 부분에 대한 사회서비스 확대와 공동체 책임을 강조하는 복지제도가 절실합니다.

돌봄, 건강 등 삶에 밀접한 사회서비스를 공공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중장년 1인 가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 운영, 독거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세탁 및 이·미용 서비스 등 지역사회와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더 나은 품질의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구민이 누릴 수 있도록 공동 돌봄 문화를 확산하겠습니다.

심각한 고령화·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청년이 희망을 품는 것입니다.

일자리 창출, 주거비 지원 등 눈앞의 상황을 도와줄 수 있는 현실적 지원 정책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 본인이 원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동구 청년 미래 포럼을 추진하겠습니다.

청년과 전문가가 함께 지역 개선 방안을 토론하고 비전을 공유하여 청년이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35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신뢰하는 동료 직원 여러분!

전 세계를 둘러싼 경기 침체와 갈등은 여전히 그 끝을 알 수 없지만, 지난 60여 년 동안 동구는 구민을 의지하고, 구민과 함께 숱한 위기를 헤쳐 왔습니다.

끊임없는 도전에 당당하게 맞서왔습니다.

2024년 올해, 청룡의 힘찬 기운을 더하여 구민 여러분과 동구 전 직원의 하나 된 마음으로 대구 경북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동구 비상(飛上)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 부탁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여 가슴에 품은 희망의 씨앗들이 소중한 열매를 맺는 결실의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2일

대구광역시 동구청장 윤 석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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