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수련하기 좋은 병원” 전국 3위에도 뽑혀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이 보건복지부 2023년 의료질 평가에서 연구개발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가운데, 교육수련 부문에서는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교육수련 영역에서 ‘전공의 수 대비 적정 지도전문의 확보’와 ‘지도전문의 수 대비 적정진료실적’ 지표는 평가에서 최상위 가중치라 매우 중요하다.

이 지표에서 계명대 동산병원은 대구지역 대학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타병원 대비 수준 높은 수련환경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계명대 동산병원은 전공의가 수련하기 좋은 병원으로 손꼽힌다. 2023년 3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주관한 수련병원 평가, ‘전공의가 직접 뽑은 수련하기 좋은 병원’에서 국내 중대형병원 기준 평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동산병원은 교육환경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전공의들의 우수함이 병원의 경쟁력이 되는 것만큼 지금까지의 높은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앞으로도 전공의들에게 최상의 수련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의료기관 선정

대구·경북 심뇌혈관질환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공모에서 대상 질환(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급성뇌졸중) 전 분야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전문의 소속에 관계없이 네트워크팀을 구성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이송을 통해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대응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골든타임 내 최종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운영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급성심근경색증(책임전문의: 심장내과 윤혁준 교수), 급성대동맥증후군(책임전문의: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윤석 교수), 급성 출혈성 뇌졸중(책임전문의: 신경외과 이창영 교수), 급성 허혈성 뇌졸중(책임전문의: 신경과 박형종 교수) 등 시범사업 대상 전체 질환군에 모두 선정되며 우수한 최종치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허승호 심뇌혈관질환센터장(심장내과)은 “인적 네트워크 구성에 참여한 많은 의료기관에게 감사드린다. 지역완결형 심뇌혈관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해 대구·경북지역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예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심장혈관흉부외과)은 “지역 거점 상급의료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중증 진료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심뇌혈관질환 대응을 위한 최적의 네트워크 모형을 발굴하여 긍정적인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또 다른 유형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에도 경북대병원 네트워크의 참여의료기관으로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뇌졸중 최종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나의 성장스토리 in 동산’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동반성장, 도전정신 등 주제로 개인 22명, 단체 3개 부서 수상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이 12월 22일 행소대강당에서 ‘나의 성장스토리 in 동산’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를 공모 받았다. 심사는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이소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에세이 공모전은 조직 내 성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으며, 동산병원 운영위원들의 기금을 모아 시상금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성장에 대한 마음가짐 ▲도전정신 ▲동료와의 파트너십을 주제로, 도전에 따른 결과물보다 도전 과정과 경험에 가중치를 두고 직원들의 경험을 함께 공유했으며, 개인 22명과 단체 3팀이 수상했다. 

최종 수상작들은 행소대강당과 2층 아트리움에 전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책자로 발간하여 원내에 배부될 예정이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여러분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시상식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 개개인의 능력을 성장시키고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욱 의미 있고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번 수상자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모두가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편의 시설 정비, 휴게 공간 확대 운영 등 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동반 성장 게시판을 신설해 병원 주요 정책을 홍보하고 정책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알려 교직원들 간 동반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다양한 가족체험행사들과 단체운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최근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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