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인공지능(AI)은 외식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주문과 결제 과정의 간소화,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식당 운영의 효율화, 신규 메뉴 개발 등의 영역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술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지하고 활용하는 것이 많은 음식점 경영자들에게 어려움으로 느껴진다. 그러나 AI는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음식점경영자들은 AI를 적극적으로 배우고 활용해야 하며, 이를 통해 음식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AI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은 지속적인 학습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음식점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 따라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AI 활용한 주문 및 결제 시스템… 고객 편의성 높여
AI는 재고관리부터 인력 관리, 매출 예측까지 다양하게 활용

음식점경영자들이 AI 기술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AI를 활용한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AI를 활용한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은 고객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그 중 가장 흔한 예(例)가 바로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다. 이 기술은 고객이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를 완료하는 과정을 단순화하면서 동시에 편의성을 높여준다. 예를 들어,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는 최근 AI 기반의 음성 주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의 음성을 인식하여 메뉴를 주문하고, 그에 따라 결제를 진행한다. 이는 특히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며,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 고객에게 빠른 서비스 제공

중국의 대표적인 카페 체인인 ‘럭인 커피’는 AI 기반의 음성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의 편리성을 높였다. 고객들은 자신의 핸드폰에 있는 앱을 통해 음성으로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의 주문 시간을 줄이고,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처럼, 음식점경영자로서 AI를 활용한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고객 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이다. 이는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증가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둘째, AI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AI의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은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AI는 고객의 선호도를 분석하고, 그에 따라 개인화된 메뉴를 추천하거나 특별한 할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증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AI 활용 사례 중 하나다. 스타벅스는 ‘Deep Brew’라는 AI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개인화된 메뉴를 추천한다. 고객이 앱을 통해 주문할 때, 그들의 이전 주문 내역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다음에 시도해볼 만한 새로운 메뉴를 추천해준다.

또한, 스타벅스는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특별한 할인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의 구매 이력, 방문 빈도, 선호하는 메뉴 등을 분석해, 그에 맞는 할인 쿠폰이나 이벤트 정보를 제공한다. 이런 개인화된 마케팅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의 재방문율을 증가시킨다.
셋째, AI는 식당 운영을 효율화한다.

AI는 재고관리부터 인력 관리, 매출 예측까지 식당 운영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재고 관리는 식당 운영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이를 AI가 도와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피자 프랜차이즈인 ‘도미노피자’는 AI를 활용한 재고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재고를 확인하고, 필요한 재료를 자동으로 주문하며, 낭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하면 식당은 필요 이상의 재료를 구매하는 것을 피하고, 또 필요한 재료가 부족해질 때 즉시 대처할 수 있다. 이는 식당의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

AI는 인력 관리에도 활용될 수 있다. 특히 피크 시간대의 인력 배치, 휴식 시간 관리 등을 최적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인 ‘와라테이’는 AI를 활용해 최적의 근무 스케줄을 작성한다. AI는 과거의 판매 데이터와 예상 판매량을 분석해 필요한 인원을 예측하고, 그에 따라 근무 스케줄을 조정한다.

AI는 매출 예측에도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식당이 특정 메뉴를 판매할 때, 얼마나 팔릴지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AI는 과거의 판매 데이터, 계절적 패턴,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정확한 예측을 제공한다.
넷째, AI는 신규 메뉴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AI는 신규 메뉴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AI는 다양한 재료, 조리법, 식사 시간, 계절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새로운 메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이는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예를 들어, IBM의 AI ‘왓슨’은 이런 역할을 수행하는 데 성공했다. 왓슨은 수많은 요리 책과 레시피, 식품과 조리법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조합의 요리를 만들어낸다.

이 AI는 고기, 야채, 향신료 등 다양한 재료의 조합을 제안하며, 이로써 새로운 메뉴 개발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AI는 식사 시간과 계절을 고려한 메뉴 제안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런치 시간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 겨울철에 따뜻한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 등을 분석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메뉴를 제안할 수 있다.

더불어, AI는 고객의 선호도를 분석해 개인화된 메뉴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각 고객의 식사 선호도, 알레르기 정보, 영양소 필요량 등을 고려한 맞춤형 메뉴를 제안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섯째, AI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AI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AI는 고객의 행동 패턴과 선호도를 분석해,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인 ‘버거킹’은 AI를 활용해 고객의 행동 패턴과 선호도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AI는 고객의 이전 주문 내역, 방문 빈도, 선호 메뉴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각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또한, 스타벅스는 AI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Deep Brew’를 통해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고객의 구매 이력과 선호도를 분석해, 고객 각각에게 가장 적합한 메뉴를 추천하거나 특별한 할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같이, AI는 고객의 행동 패턴과 선호도를 분석해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식당은 고객을 더욱 정확하게 대상화하고,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며, 더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AI 활용, 음식점의 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도구”

이처럼 AI는 음식점 경영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AI 기술을 배우는 것은 음식점경영자가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며, 성장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음식점경영자들은 AI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는 고객 서비스의 향상, 운영 효율성의 증가, 마케팅 활동의 강화, 신규 메뉴 개발 등 여러 방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AI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식점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