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희망공동체 청도 평생학습행복도시

[사진=청도군]
[사진=청도군]

[일요서울ㅣ청도 김을규 기자]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세계 최초 평생학습도시 선언지역인 일본 시즈오카현 가케가와시를 방문했다.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가케가와시는 1979년 세계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도시이다.

일본의 근대화 과정에서 이농현상 가속화로 가케가와가 시골의 소도시로 쇠퇴하자 당시 시장인 신무라 준이치(棒村純一)는 지역을 살릴 수단이 평생학습이라고 판단하여 평생교육을 주민운동으로 승화시켜 세계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냈다.

그 후 꾸준히 주민 교육을 장려하여 가케가와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평생학습의 성지로 손꼽히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가케가와시청, 시의회를 방문해 시장, 시의장, 간부들과 함께 가케가와의 평생학습 노하우를 청도군 실정에 맞게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평생학습 정신 운동의 발상지 격인 일본보덕사(日本報德社)와 시민의 자발적 운동과 참여로 이루어 낸 가케가와의 랜드마크 및 관광명소를 둘러보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인 오늘날 끊임없이 배우는 평생학습은 중요함을 넘어서 시대정신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청도를 평생학습행복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성숙된 자긍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을 살리는 행복한 희망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해 7월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농업대전환이라는 3대 정책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청도군, 논밭두렁 불법소각 금지 당부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최근 산림연접지 내 논밭두렁 불법소각 행위 증가로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산불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매년 평균 536건의 산불이 발생하는데 이 중 영농폐기물이나 부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불이 연 138건으로 25.7%에 달한다. 산에서 불이 나면 네 번 중에 한 번은 이런 폐기물 소각에 의해 발생했다는 것이다.

특히, 겨울철은 건조한 강풍에 의해 불법소각 행위가 산불 등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계절이다.

이에 청도군은 산림 인접지에서 영농·생활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를 금지하는 바이며, 불법소각 행위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벌을 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외에도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등산로 출입 금지, 입산 시 라이터나 버너 등 화기·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인접지역에서 흡연·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을 재차 강조하면서 산불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모집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허약, 만성질환,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집중관리를 하기 위해 사업 공모에 참여해 대상 지자체로 지난 12월 선정됐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대상자 300명을 모집해 오는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오늘건강 앱(모바일 앱), 블루투스 체중계, 스마트 워치 등을 활용해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의 만성질환과 허약을 개선하고 건강을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는 대면 및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6개월간 담당 간호사, 전문인력(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이 대상자의 건강수준과 건강 행태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 지역주민으로 만성질환자나 허약 및 독거 어르신 등을 우선순위로 선정하며 신청 제외 대상은 장기 요양 등급자 1~5등급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대면 및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의 제공으로 의료와 돌봄이 소외되고 있는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지원하여,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청도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안평·삼광' 선정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4일 청도군 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오래전부터 청도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선정‧매입해 왔던 일품벼가 병해충에 취약하고 재배에 어려움이 많아 이제는 다른 품종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대두되어, 사전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2025년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안평, 삼광'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2025년 매입 품종으로 선정된 ‘안평’과 ‘삼광’은 내도복성 및 병해충 저항성이 강하고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5년부터는 안평, 삼광 2개 품종에 대해 공공비축미 매입을 추진하는 만큼, 이로 인한 혼선이나 품종 혼입 등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RPC 및 벼 생산자 단체 등에 사전홍보를 하고, 관련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2024년도 공수의 6명 위촉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성곤 우리동물병원장(경북수의사회 청도군분회장)을 비롯한 관내 수의사 6명을 2024년도 청도군 공수의로 위촉했다.

위촉된 공수의는 1년간 읍·면 담당 지역의 가축 사육농가를 수시로 예찰하며, 구제역,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예방접종과 브루셀라·결핵병 조기 색출을 위한 채혈, 법정 가축전염병 발생 시 살처분 긴급동원, 조류인플루엔자 임상 및 간이진단 검사, 유기동물 진료, 반려견 동물등록, 광견병 백신접종, 마당개·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등 가축방역 및 동물보호 사업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이은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수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시기별로 효과적인 방역이 이루어지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청도군,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공모사업 선정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원격협진으로 환자 편의와 의료 질 향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의료취약지에 대한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은 청도군 관내 보건지소(8개소)․보건진료소(10개소)와 청도대남병원을 잇는 원격 의료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거주지역에서 비대면으로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원격협진은 의료법에 따라 환자를 대면 진료하는 의료인이 환자의 치료 방법 등에 대해 다른 의료기관 의사에게 자문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환자의 동의를 받아 원격으로 협진을 요청, 환자에 대한 조언과 자문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내달까지 원격진료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장비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도대남병원과 업무 협약 및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및 행정요원 등 사업수행 인력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최근 공중보건의사 배치 감소로 인한 의료 공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며,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으로 급변하는 보건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의료사각지대 최소화와 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전문 기관 청도시니어클럽 설치 운영을 통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올해부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청도시니어클럽을 운영한다.

이달 8일부터는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과 사회참여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1,56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읍면별 참여자를 신청받으며, 노인일자리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415명 △사회서비스형 112명 △시장형 37명 총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단, 시장형의 경우 24년 하반기 시행 계획으로 별도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청도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공익활동형 일자리와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인건비를 각각 월 29만 원과 76만 원(주휴수당 포함)으로 증액해 어르신들의 소득 지원 효과도 지난해보다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보건복지부 선발기준표에 따라 선발하여, 24년 2월 1일부터 사업단별로 안전교육과 직무교육을 거쳐 순차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보내셨으면 한다”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을 잘 활용한 일자리 발굴 등 일자리의 질적 확대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자리 상담 문의는 사회보장과 노인복지팀, 청도시니어클럽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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