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동물보건과 실습 모습. [사진=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 동물보건과 실습 모습. [사진=영진전문대]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동물보건과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실시하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학교 동물보건과는 농식품부가 실시한 동물보건사 신설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최근 통과했다.

2023학년도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에는 전국 17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를 비롯해 최종 11개 대학이 인증을 획득했다.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는 조직과 운영, 교육 과정, 학생, 교수, 교육 시설 및 실습 기자재 등 5개 영역, 12개 부문 및 3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이로써 영진전문대학교 동물보건과 학생들에겐 올해 2월에 실시될 제3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졌다.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를 수행하며, 이 자격을 취득하려면 농식품부 장관의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 등 양성기관을 졸업(예정)해야 한다.

영진전문대학교 동물보건과는 지난 2022학년도에 펫케어과 펫보건전공으로 신설돼 2023학년도에 동물보건과로 개편 신설돼 동물보건전문인과 반려동물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배동화 동물보건과 학과장은 "우리 대학은 명실공히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명품 전문대로 인정받고 있으며, 동물보건과 역시 글로벌 명품서비스 능력을 갖춘 전문 동물보건인 양성을 위해 동물병원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통해 우수한 동물보건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학과 신설 첫해에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인증을 토대로 동물보건과는 대구 및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반려동물 산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