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트렌드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디지털 패션전문인 양성

패션디자인실습실에서 학생들이 과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영남이공대]
패션디자인실습실에서 학생들이 과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영남이공대]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최근 패션산업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 3D프린팅과 같은 새로운 생산방식의 도입 등 기획부터 생산, 물류, 판매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급속한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다.

단순히 패션 아이템을 디자인하고 제작해 유통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 수요와 성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축적한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최신 패션산업 트렌드에 맞춘 최신식 커리큘럼 및 실무교육으로 디지털 기술을 함양한 패션전문가를 양성에 나서고 있는 영남이공대학교 패션디자인마케팅과가 주목받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패션디자인마케팅과는 최고를 추구하는 전문패션교육으로 패션제품의 기획, 디자인, 제조, 유통 분야의 미래 패션산업을 선도할 실무 맞춤형 패션전문가를 양성한다.

패션디자인마케팅과는 최근 신성통상㈜,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등 국내 패션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기업 및 단체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재학생 취업 연계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공 분야별 우수한 교수진과 최첨단 전공 실습을 바탕으로 탄탄한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있는 패션디자인마케팅과는 교육 수요자 니즈를 반영해 2024학년도부터 패션라이브커머스과와 통합하고 패션디자인MD전공, 쇼핑라이브마케팅전공 등 두 개의 전공 운영에 나선다.

패션디자인, 패턴메이킹, 머천다이징, 디지털패션 등 패션 분야 전반에 관한 이론 및 실기 교과목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패션디자인마케팅과는 1학년 전공기초교육, 2학년 전공심화 및 진로별 교육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1학년 과정에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기 위한 아이템, 색채, 소재 기획, 패션 메이킹 등에 대해 배우는 패션디자인 수업, 패션산업 환경과 소비자 기호를 바탕으로 패션 비즈니스 및 브랜드 운영 전략에 대해 배우는 패션마케팅 수업을 통해 패션 전반에 대한 기초 전공 교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이후 2학년 과정에는 패션상품기획, 패션컬렉션개발, 패션디자인실무, 패턴 메이킹, 디지털 패션디자인, VMD 등을 배우는 패션디자인MD전공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라이브커머스 방송, 패션 창업 등을 배우는 쇼핑라이브커머스전공 중 하나를 선택해 심화 전공 교과목을 이수한다.

패션디자인마케팅과의 특장점 중 하나는 재학생의 전공 직무 능력과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취업협약반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 쇼핑몰 및 유튜브 운영 지원, 3D 패션디자인 교육과정 등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공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 전공실무능력 강화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패션디자인,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샵마스터, VMD 등의 전공 자격증과 GTQ, GTQi, ITQ 등의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정규 교과목 이외의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몰입식 토익 영어 캠프, 중국어 HSK 3~5급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패션디자인마케팅과 쇼핑라이브마케팅전공 학생들이 네이버 쇼핑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쿠키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패션디자인마케팅과 쇼핑라이브마케팅전공 학생들이 네이버 쇼핑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쿠키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특히 ㈜신세계면세점, 구찌코리아, 제일패션리테일㈜ 등 국내외 대형 면세점 및 대기업 취업협약반인 글로벌패션유통반, 프랑스 파리텍스타일업체, 싱가포르 패션브랜드 유통업체, 일본 JTC면세점 등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해외취업반, ㈜약진통상, ㈜세아상역 등 글로벌 패션무역 수출기업반 등 다양한 취업협약반 운영으로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학생들의 창의성 및 창업 역량 개발을 위한 전공 창업동아리 와이엘에프(YLF)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와이엘에프는 창업로드쇼, 창업골든벨, 경진대회 등 다양한 패션 창업 창작 활동을 통해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패션디자인마케팅과를 졸업한 후에는 패션 기업 취업 및 창업을 통해 패션디자이너, 패터너, 모델리스트, 테크니컬 디자이너, 텍스타일 디자이너, 패션브랜드 창업 등 디자인 및 생산 분야로 진출할 수 있고, 상품기획 MD, 생산 MD, 온라인 MD, 비주얼 머천다이저, 쇼핑몰 운영 등 기획 및 관리 직무와 의류유통관리, 온라인유통관리, 패션어드바이저, 샵마스터, 스타일리스트, 패션디스플레이어 등 유통 및 판매 직무로도 취업할 수 있다.

패션디자인마케팅과의 주요 취업처를 살펴보면 ㈜현대홈쇼핑, 세아무역㈜, 약진통상, 신세계 백화점 등의 대기업, ㈜신성통상, ㈜프리앤메지스, ㈜굿유니폼, ㈜세화어패럴, 화웅섬유, 하나섬유㈜, ㈜자인 등의 국내 섬유 및 패션기업, 샤넬코리아(유), 구찌코리아(유), 버버리코리아(유), 루이비통코리아㈜, 자라코리아 등 글로벌명품브랜드, ㈜더에스제이 조아맘, ㈜패션홀릭 키작은 남자, ㈜ 선미 등 온라인쇼핑몰 등이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패션디자인마케팅과 이혜주 학과장은 “패션디자인마케팅과는 최신 패션 트렌드에 발맞춰 학과를 개편하고 디지털 패션디자인 및 패션e-커머스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라며 “재학생의 직무 능력 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패션산업을 이끌어 갈 패션전문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패션디자인마케팅과는 급변하는 패션 산업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024학년도부터 패션디자인MD전공, 쇼핑라이브마케팅전공 등 두 개의 전공 운영으로 맞춤형 실무 패션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2024학년도 영남이공대학교 패션디자인마케팅과의 정시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5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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