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힘이며, 도시발전의 지름길'이라 확신하다
‘기업유치’와 ‘교통 혁신’으로 ‘다시 찾는 도시 의왕’ 만들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으로 혁신적인 도시발전 이룩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의 비상 위해 혼신의 힘 다하겠다"

[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지도자는 다방면에서 그 지도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올바른 지도자의 위상은 ‘미래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 조그마한 소도시에서 미래를 위한 혁신이 일어난 지 2년을 맞이하고 있다. '희망은 힘이며, 도시발전의 지름길'임을 확신한 한 사람에 의해 의왕은 혁혁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 민선 8기 시작부터 ‘기업유치’와 ‘교통의 혁신’을 주창하면서 시작된 그의 행보는 소도시 의왕을 ‘젊은 도시, 다시 찾는 도시’로 만들어 놓고 있다.

또한, 그는 희망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을 화합하면서, 혁신적인 도시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일요서울은 의왕의 또 다른 혁신적 변혁을 확신하면서, ‘희망찬 미래도시 의왕’을 향해 힘차게 정진하고 있는 김 시장을 만나 그가 추구하고 싶은 의왕의 현재와 미래의 역동적인 이야기를 귀 기울이며 들어봤다.

- 민선 8기가 2년을 향하고 있다. 그동안의 감회와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7개 분야 81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지난 1년 반 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사업에 집중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과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균형있는 정책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상수도 요금을 동결하였고, 가정용 하수도 요금을 38% 인하했다.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와 산모건강관리사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입학 준비물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과 자녀양육 부담을 줄이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단절 구간을 연결해 산책로 전 구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백운호수에 무민공원을 조성해 수도권 가족들의 새로운 힐링 휴식처가 되고 있다.

특히 포일숲속공원에 맨발로 걷는 황톳길을 조성했는데 시민들의 무척 좋아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시민들이 더 건강한 환경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에는 관내 전 지역으로 맨발걷기길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 2024년 의왕시 발전을 향한 최우선적 역점 정책사업은 무엇인가?

먼저, LH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이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천행복타운과 초평신혼희망타운은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월암과 청계2 공공주택지구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3기 신도시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도 LH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여기에 신규 도시개발사업으로 왕곡동 일원에 약 5천 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의료·바이오 단지가 어우러진 복합타운을 개발해 자족도시 발판을 마련하고, 약 3천 세대의 주거단지와 체육공원, 스포츠센터를 조성하는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시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시환경을 정비하고, 3개의 생활권(고천오전, 부곡, 내손청계)으로 나누어져 있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심 간 연계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 ‘희망찬 미래도시 의왕 건설’을 주창했다. 그 궁극적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이룩해가고 있다고 본다. ‘의왕 건설’의 완성을 향한 시장님의 중추적 대안을 제시해 보자면?

우리 의왕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자연의 보고(寶庫)와도 같다. 수도권에서 이렇게 좋은 자연환경을 가진 지방자치단체는 찾아보기 힘들다.

녹색성장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는 요즘 의왕시가 가진 자연이라는 가치는 그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앞서 말씀드린 친환경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도시환경이 미비한 부분을 잘 정비하고, 자연 속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노선 의왕역이 순차적으로 착공을 앞두고 있어 철도교통망도 획기적으로 확충된다.

여기에 현재 전국 최고수준이라고 평가 받는 교육 분야와 노인복지 등 복지 분야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야구장, 축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문화와 체육이 꽃 피우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 도시발전을 위한 가장 큰 과정은 교육의 발전과 교통환경의 개선이라 본다. 이를 위해 시장님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지난해 독립적인 의왕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서명운동을 추진해 경기도 교육청과 교육부에 전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우리 시민들의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와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내손동에는 ‘의왕미래교육센터’를 설립해 4차산업 관련 기술 체험 등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의 핵심거점공간으로 만들고, 오전커뮤니티센터 등에 수학클리닉센터를 만들어 학생들이 수학에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학습지도와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의왕시에는 지하철역이 의왕역 하나 밖에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이 완공되면 시 전역에 4개 역사(계원예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청계백운호수역)가 신설되는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챙겨나가고 있다. 

GTX-C 노선 의왕역은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용수요를 반영하고, 복합환승센터를 유치해 교통, 상업, 업무를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의왕발전을 위한 숙원사업은 무엇이며, 이를 위해 향후 추진할 주된 사업을 언급해 본다면?

의왕시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고천・오전공업지역이 노후화되었고, 인근에 고천행복타운 도시개발사업과 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정비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계획에 따라 오전역, 의왕시청역 신설이 예정되어 있어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내손동에 있는 한전 이전 부지를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한전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내손동 예비군 훈련장의 경우 시설 재배치 사업을 통해 주민 친화적인 도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방안을 국방부와 협의하고 있다.

위례~과천선의 의왕시 연장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26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내손에서 청계, 오전, 고천, 부곡을 잇는 도심 철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미래의 발전된 의왕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떤 시장으로 남고 싶으며, 정치인으로서 미래의 꿈은 무엇인가? 

의왕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도시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의왕시를 가로지르는 광역철도망이 착공을 앞두고 있는 등 대대적인 발전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하드웨어 사업에 더해 교육과 복지 등 다양한 정책으로 의왕시민들의 주거 만족도는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이렇게 시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도 시민들인만큼 시민이 잘 사는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의왕시를 만드는 것이 의왕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목표이자 꿈이라고 할 수 있다.

- 끝으로 갑진년을 맞아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2024년은 의왕시가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사항을 꼭 지키고, 우리 의왕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천여명의 의왕시 공직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민선8기 의왕시 행보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하고 싶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