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군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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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가족단위 입장객들이 눈썰매를 즐기며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

대구 삼국유사 눈썰매장은 오는 2월 29일까지 운영된다.

군위 인각사 석조 아미타여래 삼존좌상 및 목조대좌, 대구시 유형문화유산 지정

[사진=군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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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은 10일 ‘인각사 석조 아미타여래 삼존좌상 및 목조대좌’가 대구시 유형문화유산(구.유형문화재)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군위 인각사 석조 아미타여래 삼존좌상’은 경주 옥석으로도 불리는 불석(佛石)으로 조각하고 금박을 입힌 조선 후기 불상이다.

불상은 얼굴, 신체, 착의법 등에서 17세기 조각승으로 알려진 ‘경옥’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경옥’의 작품은 1670년과 1680년에 만들어진 것이 남아있어 이번에 지정된 ‘삼존좌상’은 개별 장인과 그의 계보 작품의 특징 및 변화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 조각승 ‘경옥’의 유일한 대구·경북지역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불상을 받치고 있는 ‘목조대좌’는 근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했으나 시 문화재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불상과 함께 1688년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불상의 조성 시기를 밝히는 중요 단서로서 ‘삼존좌상’과 더불어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결정되었고, 지정 명칭은 ‘군위 인각사 석조 아미타여래 삼존좌상 및 목조대좌’로 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 인각사는 보각국사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해 민족의 근원을 밝힌 소중한 곳”이라며 “이번 대구시 유형문화유산 지정이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이 가진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이 더 널리 알려지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군위군청소년수련원, 대구과학대학교와 MOU 협약 체결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재단법인 대구가톨릭청소년회(대표이사 장신호)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군위군청소년수련원(원장 박동찬)이 지난 9일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와 업무협약(MOU : 가족회사)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3년 7월 1일자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라 대구과학대학교 청소년교육지도과(학과장 박호문)의 제안으로 성사되었으며, 군위군수련원과 대구과학대학교가 ‘서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산학 공유 및 협업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확대시켜 나간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박동찬 군위군수련원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위군수련원과 대구과학대학교, 나아가 지역 사회도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위군수련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소년들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 대구과학대학교 뿐만 아니라 대구수성구청소년수련관,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위군, 2024년 첫 “확대 간부회의” 개최

단순 보고가 아닌 부서 간 업무 공유, 소통과 협업의 시간 가져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지난 8일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첫 확대 간부회의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주재로 간부공무원과 읍면사무소를 제외한 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주요 업무보고, 현안 사업 추진상황 발표 및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한 업무를 전파하여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한 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대부분의 업무는 부서간 협조가 필요하기에 팀장 이상이 한자리에 모여 다른 부서에서 어떤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지 공유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아직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한 처리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위군은 팀장 이상이 참석하는 확대 간부회의를 매주 개최할 예정이다.

군위군,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일품, 해담’ 선정

군위군은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을 ‘일품’과 ‘해담’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 결과 ‘일품’과 ‘해담’으로 결정됐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쌀전업농연합회, 군위농협, 팔공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협 및 관계공무원 등 총 13명이 참석해 2025년도 매입품종 선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에 앞서 벼 재배농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해 12월에 10일간 동안 매입품종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중만생종으로는 참여농가의 57%가 일품, 30%가 영호진미를 선호하였고, 조생종으로는 70%이상이 해담을 선호하였다.

선정 심의회에서도 영호진미, 미소진미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군위지역에 적합한 품종 선정을 위한 각 대표들간의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기존의 일품벼가 병해충에 취약하고 재배에 어려움이 많아 이제는 다른 품종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그동안 쌓아온 재배경험과 전체적인 선호도 및 보급종 공급 가능 품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품’과 ‘해담’품종을 최종 선정했다.

아울러 관내 산간지역으로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 품종에 대하여 시범재배를 확대 시켜 우리지역 환경에 적응력이 강하고 미질이 우수한 대체 품종을 발굴해 갈 예정이다.

농정축산과장은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원그린 , 교육발전기금 오백만원 기탁

㈜대원그린(대표 김민석)는 지난 9일 군위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민석 대표는 기탁식에서 “군위군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군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전했다.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김진열 이사장은 “군위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해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탁해주신 분의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원그린은 30여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조잔디 원사 및 원단을 생산·시공하는 업체로 매년 꾸준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군위군 의흥면 선암농장 석재주 대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부

군위군 의흥면은 지난 9일 선암농장 석재주 대표가 희망2024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위군 저소득층 가정 등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석재주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숙희 의흥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그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위군 부계면 새해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 이어져

가호2리 박종기씨 성금 2백만원 기탁 

군위군 부계면(면장 권귀주)은“ 부계면 가호2리 박종기씨가 '희망 2024년 이웃돕기' 성금으로 이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종기씨는 젊은 시절 가호2리 이장으로 재임하던 시절부터 지역을 위한 봉사 활동에 솔선수범 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성금 이백만원을 기부하였다.

권귀주 부계면장은 “새해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전하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며 “지난 3일 창평1리 홍연규씨 일백만원, 8일 익명의 후원자 오십만원, 그리고 오늘(10일) 가호2리 박종기씨가 이백만원을 기탁 해주셨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사랑의 기부를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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