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전경. [사진=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학교 전경. [사진=대구가톨릭대]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가 2024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1일 2024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 따른 학부모와 학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부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 계열별 한 학기당 등록금(재학생 기준)은 △인문사회계열 290만 4천 원 △공학계열 398만 원 △보건계열 392만 4천 원 △의학계열 480만 5천 원 △약학계열 482만 3천 원 등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09년부터 15년간 등록금을 동결 및 인하해왔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구성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과 효율적인 재정분배 등을 통해 등록금 동결이 학생 교육과 취업 지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학위과정(GKS) 수학대학’ 선정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2025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학위과정(GKS:Global Korea Scholarship) 수학대학’에 선정됐다.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학위과정은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 및 국제교육 교류를 촉진하고 국가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연간 1,300여 명의 전 세계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GKS 수학대학 선정 기준은 한국어 연수 운영, 기숙사 지원, 학생관리·지원 역량, 사업 추진 역량 등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선발된 외국인 장학생에게 학사 5~7년 또는 전문학사 3~4년 동안 장학금, 항공료, 정착 지원금, 생활비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성한기 총장은 “이번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장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아 국제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약학과 박정숙 동문,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 전달

대구가톨릭대 약학과 박정숙(사진 왼쪽) 동문이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대구가톨릭대 약학과 박정숙(사진 왼쪽) 동문이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약학과 60학번 박정숙 동문이 1월 4일 모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박정숙 씨(81)는 이날 모교를 방문해 성한기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형편이 어려웠던 시절에 많은 경험을 못 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후배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아 견문도 넓히고 꿈을 이루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씨는 이 외에도 2014년 장학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구가톨릭대는 박정숙 동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약학관 실험실을 동문의 이름을 딴 실험실로 명명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 ㈜윙크컴퍼니와 업무협약 체결

10일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사진 오른쪽)과 이승준 ㈜윙크컴퍼니 대표가 광학 소재 및 렌즈 분야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0일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사진 오른쪽)과 이승준 ㈜윙크컴퍼니 대표가 광학 소재 및 렌즈 분야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지난 10일 교내 본관에서 ㈜윙크컴퍼니(대표 이승준)와 광학 소재 및 렌즈 분야 지역산업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 취업 및 현장 실습 지원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 기반 조성 지원 △기업 운영 컨설팅 서비스 사업 지원 등을 약속했다.

성한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분야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생명나눔 헌혈문화 확산·보건향상 기여 경북도지사 표창 수상

대구가톨릭대가 혈액수급 위기 극복 및 생명나눔 헌혈문화 확산과 사회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사진은 대구가톨릭대 성한기 총장(왼쪽)과 인성교육원장 김구노 신부.
대구가톨릭대가 혈액수급 위기 극복 및 생명나눔 헌혈문화 확산과 사회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사진은 대구가톨릭대 성한기 총장(왼쪽)과 인성교육원장 김구노 신부.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가 혈액수급 위기 극복 및 생명나눔 헌혈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매년 단체헌혈을 실시하여 2021년 844명, 2022년 940명, 2023년 1,017명의 본교 구성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 헌혈수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제1회 헌혈왕 선발 기념 행사를 가져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제1회 헌혈왕 선발은 2021년 10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본교 재학생 중 헌혈 종류 및 횟수에 따라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재학생 10명을 선발하여 대구가톨릭대 총장 명의의 헌혈유공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대구가톨릭대 인성교육원장 김구노 신부는 “헌혈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더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소중한 생명나눔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약학과 박복조 동문,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 전달

대구가톨릭대 약학과 박복조 동문이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대구가톨릭대 약학과 박복조 동문이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약학과 60학번 박복조 동문이 최근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박복조 씨(81)는 성한기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모교는 마음의 집이다.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후배들이 꿈과 소망, 사랑이 가득한 대학 생활을 귀중하게 보내어 모교를 마음의 집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복조 씨는 약학과 졸업 후 대구가톨릭대 국어국문학과 박사 학위를 수료, 시집 「차라리 사람을 버리리라」를 집필하여 시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시집 「세상으로 트인 문」 「빛을 그리다」 「말의 알」, 한영시집 「산이 피고 있다」 「생이 만선이다」, 수필집 「사랑할 일만 남았네」 등 다수의 문학 작품을 출간했다.

1981년 수필문학 신인상을 받았으며 이상화 시인상, 윤동주 문학상, 대구의 작가상, 국제펜클럽 아카데미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박 씨는 현재 대구시인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대구가톨릭대는 박복조 동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약학관 실험실을 동문의 이름을 딴 실험실로 명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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