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대책 지역 주민 8만명 대상
군소음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
올해부터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보상금 신청 가능

대구 동구청 전경. [사진=대구 동구]
대구 동구청 전경. [사진=대구 동구]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비행장 군소음피해 보상금 신청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됐다.

동구 주민 중 소음 대책 지역(신암5동, 효목1동, 도평동, 불로봉무동, 지저동, 동촌동, 방촌동, 해안동, 안심1동, 안심2동_10개동 중 일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약 8만명의 주민들이 대상이며, 소음 대책 지역 해당 여부는 국방부 군소음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상금 신청은 2월 29일까지 군소음보상지원센터(동촌로 63, KT동촌빌딩 1층) 및 8개 동 행정복지센터(도평동, 불로봉무동, 지저동, 동촌동, 방촌동, 해안동, 안심1동, 안심2동)에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접수처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보상금 신청 결과는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5월 31일까지 신청인에게 통보하며, 8월 31일까지 보상금을 지급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주민편의를 위해 올해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보상금 신청이 가능하게 하는 등 소음피해 보상이 보다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K-2 후적지 개발 시민공감대 확산

아양기찻길 내 아양뷰에 ‘K-2 후적지 홍보관’ 추진

K-2 후적지 역사관 조성 용역 통해 후적지 역사적 가치도 보존

도시 개발 위한 워크숍과 전문가 초청 특강도 마련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올해, K-2 후적지 개발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우선 눈여겨볼 만한 것은 ‘K-2 후적지 홍보관’ 준공 등 홍보 활성화다. 홍보관은 후적지 개발사업 홍보부터 투자유치 활성화 등 홍보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장소는 아양기찻길 내 아양뷰이며, 올해 상반기 준공예정이다. 내부에는 통합신공항 실감 영상관을 비롯해 축소 모형 위로 대형스크린과 연동해 후적지 개발 전략을 설명하는 디오라마 프로젝션 맵핑 쇼 등을 선보인다.

또, K-2 후적지 도시특화계획 체험 공간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체감형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통 및 홍보채널 확대를 위해 각종 행사 시 K-2 후적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영상 및 물품, 리플렛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 구 의회 후적지 건설 특별위원회와 후적지 개발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등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대구 동구청은 또, 시민 공감대 확산과 함께 K-2 후적지 및 원도심 개발방안을 마련해 적용해 나간다. 이를 위해 전문가 초청 특강, 개발 방안 구성 워크숍 등을 한다.

먼저, ‘K-2 후적지 역사관 조성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K-2 후적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후대에 전승하기 위한 사업으로, 후적지 역사관은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K-2 후적지 개발방안 및 원도심 관리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내외 대규모 도시개발 선진사례를 비교·분석하기 위한 조치로, 도시개발 선진지 벤치마킹과 병행한다.

전문가 초청 특강은 후적지 개발 관련 부서 직원들의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대구시 총괄계획가 및 마스터플랜 자문단 등 후적지 개발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공항 후적지 개발을 위해 구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소음과 고도제한으로 고통 받는 개발제한 지역에서 두바이·싱가포르를 뛰어넘는 상상력을 실현하는 미래생산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4만2천건, 14억원 부과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2024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4만2천건, 14억원을 부과·고지하였다.

납세의무자는 매년 1월 1일 행정기관으로부터 각종 면허(면허,허가,인가,등록 등의 총칭)를 부여받아 소지하고 있는 개인 및 법인이며, 세액은 면허의 종류에 따라 건당 18,000원부터 67,5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1월 31일까지이며, 고지서가 없어도 모든 은행의 현금인출기(ATM)에서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를 조회·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지로사이트를 통한 인터넷납부, 금융사 앱 등을 통한 모바일 납부, 가상계좌납부, ARS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다양한 홍보 활동 및 쉽고도 편리한 납부방법 안내 등 납세 편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 기업協, 성금 700만원 기탁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 기업협의회(회장 김규수)는 지난 12일,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700만원을 안심2동․혁신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500만원, 20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 기업협의회(회장 김규수)는 지난 12일,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700만원을 안심2동․혁신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500만원, 20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 기업협의회(회장 김규수)는 지난 12일,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700만원을 안심2동․혁신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500만원, 200만원을 기탁했다.

 의료R&D지구는 첨복단지와 연계를 통한 신약․의료기기 기업의 혁신형 제품 생산을 위한 제조사업 집적화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평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여러 단체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규수 의료R&D지구 기업협의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나누고자 기부하게 되었으며, 주변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미향 안심2동장은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의미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구 동구 팔공메아리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지난해 300호 특집호에 실린 ‘주인공을 찾습니다’ 속 주인공 2명 찾아

20년 전 자신의 모습과 1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 사진 찾아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발간하는 동구 대표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발간하는 동구 대표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발간하는 동구 대표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0년 전 자신의 추억과 1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을 찾아 준 것.

팔공메아리는 지난해 12월, 300호 특집판을 발간했다. 300호에는 ‘다시 읽고 싶은 코너’를 통해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연재한 ‘주인공을 찾습니다’ 코너를 재연재했다.

 ‘주인공을 찾습니다’는 주요 행사나 명소에서 찍힌 사진 속 주인공을 찾는 코너로 당시에는 꽤 화제가 됐던 코너였다.

동구청은 이번 재연재를 통해 사진 속 주인공을 다시 찾았고, 2명의 주인공이 나타났다.

 한 분은 방촌동에 사는 한정옥씨(78세)로, 2002년 1월호에 실린 훌라후프를 돌리고 있는 자신을 찾은 것. 한정옥씨는 “손자가 와서 사진 속 사람이 할머니 같다고 해서 유심히 보니, 20년 전 나였다. 20년 전 추억을 찾아 준 팔공메아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인공은 사진 속 주인공의 아들인 안심3동에 사는 한한수씨(62세). 1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가 사진 속 주인공이었다.

2002년 11월호에 실린 사진으로 한한수씨의 어머니는 두류공원에서 열린 ‘경로체육대회’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었다. 한한수씨는 “곧 어머니의 기일을 앞두고 있는데, 기일에는 어머니에게 팔공메아리를 꼭 보여드리겠다. 건강했던 어머니의 옛 모습을 찾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팔공메아리는 동구 대표 소식지로 지역 사회의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대구 동구 대표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앞으로 주민들의 소중한 추억을 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공메아리는 지난해 12월,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구 동구, 새론희망발굴단 활동수첩 제작‧배포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8일부터 복지위기가구발굴 활동을 촉진하고자 ‘새론희망발굴단 활동수첩’을 제작‧배포했다.

새론희망발굴단은 지난해 4월 통장, 생활 밀착 업종 종사자 등으로 신규 구성된 지역 내 인적 안전망으로 고독사 위험군 및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제작된 활동 수첩에는 △ 새론희망발굴단의 역할 △ 위기가구발굴시 행동 요령 △ 복지로 활용방법 △ 주요 복지제도 및 복지용어 △ 사회복지기관 현황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 동에 위촉된 새론희망발굴단에 배부되어 활동 수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새론희망발굴단 활동수첩이 복지위기가구 발굴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복지위기가구 발생을 예방하고, 따뜻한 공동체 동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