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김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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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지난해 12월 21일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이문세는 내년 상반기 중 정규 17집을 발매한다. 이문세가 정규 음반을 내놓는 건 2018년 10월 정규 16집 ‘비트윈 어스(Between Us)’ 이후 처음이다. 5년 반만의 앨범 소식이다. 

이날 오후 6시 정규 17집 수록곡 중 하나인 ‘웜 이즈 베터 댄 핫(Warm is better than hot)’를 선공개한다. 재즈 클럽에 앉아 여유롭게 노래를 듣는 듯 악기들의 리얼한 연주가 돋보이는 블루스 스타일의 곡이다. 리드미컬한 브라스 편곡과 이문세의 여유로운 보컬이 더해졌다.

노래 가사는 ‘뜨거운 것도 좋지만, 따뜻한 온기도 좋다’, ‘설렘이 아닌 편안함’ 등의 내용으로 채워진다.  케이문에프엔디는 “지치고 힘든 우리에게 주는 위로이자 익숙한 사람들을 한 번 더 돌아보자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남자친구’ ‘나의 해방일지’ ‘멜로가 체질’ 등 드라마 OST를 작업하고 최근 싱어송라이터 박지윤과 작업으로 주목 받은 작곡가 헨(HEN)이 참여했다. 

이문세는 ‘웜 이즈 베터 댄 핫’을 시작으로 정규 17집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문세는 현재 새 앨범 작업과 함께 자신의 콘서트 브랜드 ‘시어터 이문세’의 새로운 버전 준비도 한창이다. 새로운 버전의 ‘2024 시어터 이문세’는 내년 3월8일 전주에서 출발하는 새 투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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