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순 예비후보 캠프 제공
이기순 예비후보 캠프 제공

- 세종을 출마 선언, 준비된 35년 행정전문가 세종시 대업 완성
- 아동과 청소년, 여성 등 가족정책 전문가...자족도시 세종 구현 인프라 확충
- 벤처 및 신산업 육성, 조치원복숭아축제...정부·시장·국회의원 세종 원팀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23일 도시재생의 상징, 복합문화공간 '조치원 1927'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의 첫 영입인사인 이기순 전 차관은 고려대와 캐나다 요크대, 이화여대에서 석·박사, 30여년 여성정책을 직접 담당한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여성정책 전문가다.

특히 일반직 7급으로 시작해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실 행정관,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충남대 초빙교수 등을 거쳐 공직자의 꿈차관직(윤석열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세종시 육아맘, 어린이집 원장, 소상공인, JCI전임 회장 등 시민대표 10여 명과 함께 출마를 선언한 이기순 예비후보는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발전과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대한민국과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정치를 할 새로운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준비된 35년 공직, 행정전문가를 강조한 이기순 예비후보는 "세종시 행정수도의 완성을 앞두고 여러 난관과 과제가 산적하지만 정쟁과 분열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그동안 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자산을 다해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 여러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기순 예비후보는 이어 세종시 저출산과 젊은 부모 지원을 위해 `이기순표 세종형 저출산 대책을 제시했다. `이기순표 세종형 저출산 대책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 주택 확대 다자녀 가정 지원 대책 강화 `늘봄학교와 세종시 방과 후 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세종형 키즈카페, 우리동네 키움센터 등 공동 아이돌봄 인프라 대폭 확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확충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안정운영 소년자유공간 증설 청소년 심리치료 지원 전문기관 신설 등이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약속했다. 이기순 예비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의 건립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미 이전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도 세종시로 추가적으로 적극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법원과 검찰청 설치와 함께 자족도시 세종 구현을 위한 경제, 교통, 교육, 의료, 생활, 문화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 등 지역 과제에 대해 이기순 예비후보는 "35년의 공직 활동으로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앙)정책 결정자들과 직통하는 국민의힘 비대위 1호 영입인사, 바로 저 이기순이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래형 경제도시 세종' 비전도 제시했다. 이기순 예비후보는 "지역경제의 부흥과 일자리 증가, 인구 유입의 선순환을 이루어내겠다"면서 "출마 선언한 `조치원 1927’ 공간처럼 조치원역과 전통시장 인근을 전국의 MZ세대가 찾아오는 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활기찬 지역으로 탈바꿈 시키고 상권을 부흥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내 대학졸업 후 거주와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공간을 확충하고 AI 데이터 센터 유치 양자기술 산업, 사이버보안 등 벤처 및 신산업 육성하고 농업활성화 및 농업경영자 지원을 위해 대표브랜드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격상하고 부족한 일손 해결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확대와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기순 예비후보는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미래를 향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 시장, 국회의원이 함께 원(ONE)팀으로 움직이는 강력한 국민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2사 만루 긴박한 상황의 4번 마무리 타자로 역전 홈런포를 쏘아올리겠다"고 적극적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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