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약제팀장 "환자, 의료진, 약사 모두가 만족하는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의정부성모병원 약제팀
의정부성모병원 약제팀

[일요서울ㅣ강동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 약제팀 소속 약사 6명이 지난해 12월 23일, 국가자격증으로 인정되는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약제팀 김진경, 김경희, 나대복, 김진위, 방지수 약사는 노인전문 과목에 이재빈 약사는 장기이식전문 과목에 합격했다.

전문약사는 약물요법에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춰 환자 치료에 참여하는 임상 약사로, 그동안 한국병원약사회 주관으로 진행되었던 전문약사 자격시험이었으나 지난해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첫 국가공인 시험으로 치러졌다.

전문약사는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노인질환, 암질환, 심혈관계질환, 내분비질환, 장기이식 등 특정 질환에 대한 심층적 약물요법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약사를 말한다.

김진경 약제팀장은 "현재 퇴원약 복약상담 등을 통해 개별화된 맞춤형 복약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인과 장기이식 전문약사 취득을 통해 심층적인 상담과 약물요법을 서비스할 예정이다.”며, “건강보험공단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노인 환자들의 다약제 복용 정보를 의료진에 제공하고 환자 상담을 통해 올바른 약물 복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추후 다양한 분야의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해 환자, 의료진, 약사 모두가 만족하는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경기북부 1등급 병원에 걸맞게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 향상을 위한 전문 약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며, “경기북부 중증환자 치료에 있어 의료 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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