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도마・변동권에 재개발 활성화, 류제화 세종갑 출마 선언

국민의힘 대전시당 이은권 위원장과 총선 예비후보 등이 7일 대전역에서 설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 국민의힘 대전시당]
국민의힘 대전시당 이은권 위원장과 총선 예비후보 등이 7일 대전역에서 설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 국민의힘 대전시당]

[일요서울 ㅣ대전 육심무 기자]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시당위원장 이은권)은 7일 오전 대전 동구 대전역 서광장 일대에서 설 명절맞이 귀성 인사를 실시했다.

이날 귀성인사에는 이은권 대전시당 시당위원장을 비롯하여 동구(윤창현), 서구갑(김용경, 조성호, 조수연), 서구을(강노산, 양홍규, 이택구) 대덕구(이석봉) 예비후보들과 송인석ㆍ김선광ㆍ민경배ㆍ이재경 대전시의원 그리고 오관영ㆍ강정규ㆍ박철용 동구의원, 김석환ㆍ이정수ㆍ김옥향ㆍ오한숙 중구의원, 설재영ㆍ홍성영 서구의원, 이희환ㆍ한형신ㆍ이희래 유성구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예비후보들은 새해 갑진년 모든 시민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라는 귀성인사를 하면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국민의힘 공천경쟁이 공정한 경쟁,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경쟁, 이기는 공천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은 오늘 귀성인사 후에도 각 예비후보 별로 해당 지역구 전통시장 등에서 설 명절 인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예비후보가 7일 대전 도마 변동 재개발 활성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육심무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예비후보가 7일 대전 도마 변동 재개발 활성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육심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장종태 예비후보는 7일 대전 도마・변동권에 재개발 활성화와 대중교통 및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 도마·변동권 재개발 및 도시개발사업 △ 복수동(오량)・정림동(복정) 도시개발사업 △ 도마역・가수원역 등 도시철도 역세권 복합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불편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 도마네거리~용문역 구간 트램 지선 연결 △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상 추진 지원 △ 정림중~사정교간 도로개설 추진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 주차장 확충 및 개보수 지원 △ 도마네거리~유등교 원도심 상권 전선 지중화 △ 동별 주택가 및 주요 상점가 주차장을 확충하여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골목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장종태는 예비후보는 “서구청장 재임 시절 민선6기부터 7기까지 지역균형발전에 역점을 두고 소외와 격차 없이 고르게 잘사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도마2동, 도마1동에 이어 정림동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물리적 생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공직생활 34년, 재선 서구청장으로 쌓은 경험과 실력으로 원도심 지역 균형발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류제화 예비후보가 7일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출마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 이재희 기자]
국민의힘 류제화 예비후보가 7일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출마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 이재희 기자]

국민의힘 류제화 예비후보가 7일 세종시청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갑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류 후보는 ‘기회의 땅, 역동적인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세종시 국회의원으로서 20년 전 못다 이룬 행정수도 완성의 꿈을 이루고,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세종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류 후보는 1호 공약으로 20년 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가로막혔던 신행정수도법을 2024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신행정수도법 시즌2’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세종 시민 모두는 ‘행정수도 시민 호소인’이었다”며 “더 이상 세종 시민 어느 누구도 증명하고, 구걸하고, 호소하는 일 없도록 행정수도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강조했다.

류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즉각 새로운 신행정수도법을 대표 발의해 올해 안에 통과시키고, 구체적인 사항은 입법·사법·행정의 실무를 총괄하는 자들로 구성된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가칭)에 위임해 실행 동력을 잃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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