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 4일간 종합상황실 등 7개 대책반 운영

김포시청사
김포시청사

[일요서울ㅣ김포 강동기 기자] 김포시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4일간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공백없는 종합안내를 추진하고 시민 불편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명절 대책은 ▲설 명절 응급진료 ▲안전사고 대비 ▲명절 물가안정 및 축‧수산 안전관리 ▲환경정화 및 산불방지 ▲명절 특별수송 대책 및 정보 제공 등을 중점 분야로 하여 공무원 236명이 편성된 7개 대책반으로 운영된다.

- 설 연휴, 문 여는 병원·동물병원

▲먼저, 응급 환자발생에 대비해 보건의료대책반을 편성하고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설연휴 문여는 병‧의원(94개소)과 약국(73개소)를 지정‧안내하는 한편, 테러나 범죄 등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안전 상황실을 운영하며 김포경찰서와 24시간 신속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곳은 김포우리병원과 뉴고려병원이며, 나리여성병원과 모아제일산부인과의원은 24시간 응급분만에 대비한다. 공공심야약국인 한사랑약국은 명절 연휴에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경기도콜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고, 응급의료정보센터와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장사시설인 무지개뜨는언덕과 김포시추모공원은 설연휴 모두 정상 운영된다.

- 연휴기간 쓰레기 배출·수거일

▲또한 긴 연휴로 생활쓰레기 증가와 불법 환경민원이 우려되는 만큼 환경오염 특별감시반과 클린기동대(연휴간 휴무 없음)를 운영하며, 쓰레기 배출·수거일을 지정 안내한다.

생활폐기물수거업체의 차량 수거는 2월 9일, 2월 12일 운영하며, 크린넷은 2월 9일, 2월 11일, 2월 12일 운영할 계획이다.

배출시간은 수거전일 20시부터 24시까지로 크린넷 사용 배출지역은 종량제봉투를 이용해 크린넷으로 배출하고 크린넷이 미가동중인 구래·마산동은 종량제봉투를 이용해 별도장소에 배출해야 한다.

- 5일장·어판장, 공공주차장 운영

▲아울러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과 동시에 성수식품 제조‧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병행하고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하여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했다.

대명항 어판장 역시 연휴 중 무휴로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09시~18시까지 정상 운영된다.기존 유료로 운영되던 노상주차장 9개소와 노외주차장 33개소가 연휴기간(2.9.~2.12.)에는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김포함상공원 연휴 간 관광지 운영

▲설 연휴인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하며 연휴기간 불편없이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김포함상공원은 설 당일(2월 10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정상 운영하여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한편, 김포시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휴 간 각종 문의와 생활불편 신고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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