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통나래관 10주년 기념으로 14일 오픈
지역 무형유산 사진, 기록물, 영상, 음원 등 검색 및 다운로드 가능

대전 무형유산 아카이브 홈페이지 메인 이미지
'대전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홈페이지 메인 이미지

[일요서울ㅣ대전 이재희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대전전통나래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14일 ‘대전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서비스를 시작한다.

2014년 2월 14일 문을 연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전통나래관’은 대전무형문화재 기능 분야의 전승 활동 및 전시·행사 등 프로그램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과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전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운영으로 시민들은 홈페이지에 있는 아카이브 시스템을 활용해 지역 무형유산 관련 사진, 기록물, 영상, 음원 등 4000여 건의 아카이브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올 한해 지역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재단은 ▲ 대전전통나래관 개관 10주년 기념 행사(10주년 기념 영상 전시 및 기념품 제공) ▲ 지역 무형유산 관련 기획전시 및 기획공연 ▲ 전통문화마당, 무형문화재 달빛축제 등의 시민 체험형 행사 ▲ 무형문화전수학교, 무형문화놀이학교 등 무형유산 전수교육 프로그램 등을 연중 운영해 무형문화재 전수시설 활성화 및 무형유산의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대전전통나래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전전통나래관을 사랑해주신 모든 시민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대전 무형유산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대전의 무형유산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와 시스템을 보강해 나갈 것이며, 무형유산 관련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무형유산의 보호와 활성화 선도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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