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시장이 2월 14일 호원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시장 티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2월 14일 호원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시장 티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월 14일 호원2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강경숙)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시장 티타임’을 가졌다.

이날 티타임에는 호원권역 3개 동의 주민 대표인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강경숙 권역국장은 호원천 주변 환경정비 사업 및 중랑천 산책로 소망존 정비 등 주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 및 산책로 조성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특히, 주민들과 함께 하는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주민 대표들은 미도아파트 인근 도로의 차량통행 재개, 실내배드민턴장 건립에 따른 주차문제 대책 마련, 의정부2동 재개발구역 빈집들에 대한 조속한 정비, 다락원 마을상수시설 보수 등을 건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님들이 삶에 밀착된 문제점을 발견하고 제안해 주신 덕분에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서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시장 티타임’을 진행한다. 다음 티타임에서는 이날 논의된 건의사항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검토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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