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청 직원 50명, 동행의미로 경북도청 고향사랑기부

[사진=군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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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15일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군위군청 직원 50명이 동참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경북도청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군위군은 2023년 7월 대구로 편입되면서 경상북도를 떠났지만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는 고향사랑기부 동참으로 대구와 경북이 서로 더 깊이 이해하고 연대할 수 있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의 대구편입은 헤어짐이 아니라 대구와 경북의 동행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발전하는 군위군을 응원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처음 시행되어 지방 소멸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방 재정을 보완할 수 있는 제도로 군위군 기금 모금액은 당초 목표보다 훨씬 많은 성과를 냈다.

군위군은 기금 모금액으로 지방 소멸 극복 취지를 살리기 위해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농어촌민박 활성화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명예읍·면장의 고향사랑기부동참, 연말정산 환급, 향우인들의 기부동참 등으로 벌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군위군 외의 주소지에 거주하는 경우 참여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하여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시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또한 기부액의 30%는 군위군 지역특산물을 선택하여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군위군은 지속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자발적 기부로 이어져 건전한 기부문화가 정착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삼국유사테마파크와 함께하는 겨울의 마지막 축제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는 눈 조경물과 함께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 (17~18일)은 키다리 피에로 풍선쇼와 색동 동전 지갑 뽑기 이벤트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행사가 예정돼 있다.

군위군, 체류형 관광 활성화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군위군, 위스테이(we stay)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창업교육 아카데미 ‘위스테이(we stay)’ 교육생을 모집한다.

‘위스테이’는 군위군 관내 관광객 이용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기반 조성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구경북신공항도시에 어울리는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군위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빈집 등을 활용한 민박업 창업희망자 및 기 운영자로 창업 및 운영 컨설팅, 마케팅 등 실무교육과 우수사업장 견학,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스테이홈 홈페이지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군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3월 6일까지이며, 신청은 온라인(포스터 QR코드 접속 신청)과 오프라인(문화관광과 신청서 제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위군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방문지도·점검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13일 관내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을 대상으로 겨울철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한 방문지도·점검을 실시했다

화목보일러는 자동 온도조절장치가 없는 수동식 제품인 경우가 많아 과열될 위험성이 있고 불티가 많이 발생하고 재처리 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잦다.

또 사용자가 편의를 위해 보일러 가까운 곳에 뗄감을 보관하면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다.

설연휴 기간 2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이찬균 부군수를 중심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목보일러 설치장소 적합성, 지정된 연료 사용 여부, 연통 설치 상태 및 소화기 비치 유무 등을 집중 점검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요 안전수칙에는 ▲보일러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 ▲인근에 소화기 비치 ▲ 지정된 연료만 사용 ▲ 투입구 개폐시 화상 주의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3개월에 한 번 연통 청소 ▲연료 한꺼번에 넣지 않기 ▲젖은 나무 사용 시 투입구 안 3~4일에 1번 청소 등이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연성 물건은 보일러 근처에 두지 말고, 연통 청소는 수시로 하는 등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화목한 일상을 지켜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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