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시비를 더 확보하여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

[일요서울ㅣ경산 김을규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밀키트 지원 사업’을 작년에 이어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천만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중 고립 위기에 놓인 청·장년 1인 가구 200명(분기별 50명)에게 밀키트 식품을 월 2회 지원해 균형 잡힌 식재료 제공으로 식생활을 개선하고 주기적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추진된다.

읍면동에서 고립 위기가구로 발굴·선정된 대상자에게 희망복지팀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밀키트를 제공하고 위기 상황을 모니터링해 공공·민간 자원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하게 된다.

경산시는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1인 취약 가구를 돕는 ‘복지위기가구 밀키트 지원 사업’을 지난해 8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 시행하기 위해 시비 1천 5백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밀키트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모니터링해 고독사 예방 및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산시, 민원실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경산시는 15일 시청 새마을민원과에서 민원실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갈수록 증가하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 민원 대응 지침의 특이민원 유형별 대응 요령에 따라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폭행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의 폭언·폭행 ▲민원인 폭언 중단 요구 ▲민원인 진정 ▲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방문 민원인 대피 및 피해 공무원 보호 ▲민원인 격리▲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상벨 호출 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 협조 체계 확인, 휴대용 보호장비의 사용 방법 숙지 및 녹음·녹화 기능 활용으로 민원 공무원 보호를 위한 사후 입증 자료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

경산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해 직원과 민원인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산시보건소, 보건지소 운영 활성화 총력

보건지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접수, 치매인지 선별검사 실시

경산시보건소(소장 안병숙)는 주민의 건강증진 및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19일부터 보건지소 운영 활성화 사업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과 인지 선별검사를 보건지소에서 시행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더 이상의 치료 방법이 없고 죽음이 임박한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임종 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남은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제도로 상담과 등록을 하고 싶은 사람은 읍·면 보건지소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치매인지선별검사 결과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신경 심리검사 및 정밀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치매 진단을 받게 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월 3만원, 연 36만원 범위에서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득수준 상관없이 기저귀 등 조호물품을 1년간 지급한다.

보건지소는 과거 농어촌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 제공을 위해 설치한 기관으로 경산시는 1961년부터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8개 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있다.

▲1차 보건의료(진료) ▲건강진단결과서 수령 ▲만성질환 예방관리 ▲모자보건사업 안내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보건지소가 단순 진료 역할에 멈추지 않고 주민들이 원하는 건강사업 추진 등 향후 보건지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보건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복사꽃의 향연

2월 중순, 경산시 압량읍 복숭아 하우스에 매서운 한파를 이겨낸 복숭아가 연분홍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꽃과 과실이 아름다운 복숭아는 노지에서 4월을 기점으로 개화가 절정에 다다르지만 난방 시설을 갖춘 하우스에서는 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한다.

농장주인 김운태 씨는 “이곳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복숭아는 노지 재배보다 약 2개월 빠른, 4월 중순 무렵이면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다”고 했다.

경산지역에는 조생종에서 중만생종까지 다양한 품종의 복숭아가 재배되고 있다. 일조량이 풍부한 데다 우수한 재배 경력을 갖춘 농가가 전국 제일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UC버클리 SCET와 글로벌 디지털 융합 SW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와 미국 UC버클리 공과대학 SCET(센터장 Ken Singer)는 글로벌 디지털 융합 SW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SW 엘리트 인재들의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42경산 교육생과 국내 SW 인재를 글로벌 디지털 융합 SW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개발 △디지털 융합 SW인재양성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지역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지역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보유 자원 연계 등이다.

UC버클리 SCET(Sutardja Center for Entrepreneurship & Technology)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공과대학의 부설 기관으로 2005년부터 수만 명의 학생들에게 IT 혁신과 기업가 정신 기술을 가르쳤으며, 실리콘밸리의 기업가 생태계 기반을 구축한 국제적인 기업가 정신 및 창업 리더십 전문 교육기관이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이헌수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산시의 5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ICT 허브도시 경산’의 달성을 위해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마중물로써의 역할을 할 것이다”며“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을 비롯한 지역 대학 그리고 여러 인재 양성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디지털 SW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혁신과 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경산시 승진인사조서

5급 승진의결 : 1명

<행정 – 1명>

△서부2동 안근상

6급 승진 : 11명

<행정 – 4명>

△시민소통담당관실 김현철 △미래전략과 박영진 △도시과 박정희 △하수도과 함현교

<세무 – 1명>

△세무과 남현주

<사회복지 – 3명>

△복지정책과 박영은 △복지정책과 방형민 △아동청소년과 정희남

<농업 – 2명>

△축산진흥과 차정림 △허가과 한소영

<보건 – 1명>

△보건행정과 허진영

7급 승진 : 9명

<행정 – 4명>

△총무과 장대륙 △미래전략과 정영환 △기획예산과 정윤철 △회계과 황준하

<세무 – 3명>

△세무과 강수정 △세무과 이윤혜 △세무과 정래욱

<사회복지 – 2명>

△어르신복지과 임혜린 △사회복지과 정다겸

8급 승진 : 11명

<행정 – 5명>

△서부1동 김다현 △서부1동 승민우 △북부동 우민규 △남부동 조용환 △북부동 황도훈

<세무 – 1명>

△징수과 김민우

<사회복지 – 2명>

△아동청소년과 박재영 △복지정책과 정희라

<공업 – 1명>

△일자리경제과 최지호

<의료기술 – 2명>

△방문진료과 김주영 △방문진료과 이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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