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지난 2월 14일 서울 금천구에 소재한 ㈜퍼블랩과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정연수 교수와 ㈜퍼블랩 손현태 본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실험동물 기술원 인턴십 및 졸업 후 취업연계 등을 협력키로 했다.

㈜퍼블랩은 인간화마우스제작과 이를 이용한 효능평가를 전문으로하는 동물실험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기업으로 최신 시설과 고성능 장비를 바탕으로 동물실험 대행 업무뿐만 아니라 질환별 특이적인 실험동물 모델 제작이 가능한 회사다.

정연수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교수는 “이번 우수 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학과 발전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퍼블랩에 지속적으로 우수한 동물실험 전문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태 퍼블랩 본부장은 “고도의 숙련도와 섬세한 동물실험 기술을 갖춘 전문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며 “현장실습과 취업연계 등 산학협력을 통해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에서 우수한 실험동물 기술원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2023 교육부 5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전국1위로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특히 경복대학교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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