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0월까지...시민주도 생태교통 프로그램 운영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새빛 생태교통+ 정책의 하나인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할 주민·단체를 모집한다.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은 주민 스스로 일정 구간 차도의 차량을 통제하고, 생태교통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시민주도 공모사업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15인 이상 주민·단체가 신청할 수 있고, 주민협의체를 결성해 대표자 선임 신청서 등을 포함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새빛 생태교통’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 2회 이상 운영할 수 있는 지역 12개소를 선정한다. 

수원시는 2014년부터 19개동 34개소에서 ‘자동차 없는 날’을 열었고,  32만 명 이상 시민이 참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매년 시민과 함께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해 보행자 중심의 거리 문화를 조성했다”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빛 생태교통의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