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 새마을 금고를 같이 헤쳐 나갈 조력자는 누구

23일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중앙)이 제77차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회에서 상근이사 및 금고 이사장인 이사 선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측부터 임진우 신용공제대표이사, 최훈 지도이사, 황길현 전무이사,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이상화 이사, 박무완 이사, 성성식 이사) [제공 : 새마을금고]
23일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중앙)이 제77차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회에서 상근이사 및 금고 이사장인 이사 선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측부터 임진우 신용공제대표이사, 최훈 지도이사, 황길현 전무이사,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이상화 이사, 박무완 이사, 성성식 이사) [제공 : 새마을금고]

[일요서울 ㅣ이지훈 기자] 23일 충청남도 천안 MG 인재개발원에서 제77차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회가 열렸다.

새마을 금고는 이번 대의원회를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상근이사, 금고 이사장인 이사 선출을 마쳤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상근이사는 황길현 전무이사·최훈 지도 이사· 임진우 신용공제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금고 이사장인 이사는 서울 성성식 이사(갈현동새마을금고)·대구 박무완 이사(대구 원대새마을금고)·경북 이상화 이사(대양새마을금고)가 선출됐다.

선출된 상근이사 및 금고 이사장인 이사의 임기는 2024년 2월 23일부터 2026년 3월 14일까지이다.

지난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창립 60년 만에 첫 직선제로 치러진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인 회장과 함께 경영혁신을 이뤄나갈 제77차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회를 통해 조력자들이 선출됐다.

현재 새마을 금고는 대규모 인출 사태와 임직원 비위 논란을 겪으며 위기에 놓였다. 김 회장은 이번에 선출된 상근 임원들과 어떠한 모습으로 새마을 금고를 바꿔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대의원회를 통해 기존 상근 임원의 사임으로 인해 발생한 공석들을 채웠다.

새마을 금고 관계자는 “기존 임원들의 사임 이후 새로 선출된 임원들은 오늘 바로 업무가 시작된다”고 새로운 새마을 금고의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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