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당원 50%반영 여론조사가 후보 선정 결정적 영향 미칠 듯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 병 경선후보 확정후 첫 양자대결 후보적합도 조사 0.6%p 차 초박빙

[사진=대구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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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대구광역시 달서구 병 선거구의 국민의힘 경선후보로 확정된 2명 후보의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35.2%, 김용판 현 달서구 병 국회의원이 34.6%로 오차범위 0.6%p 차이로 초박빙 접전 양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비전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2월 20일에서 21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35.2%, 김용판 현 달서구병 국회의원이 34.6%로 조사됐다.

'선호 후보 없음' 14.4%, '기타 다른 후보' 8%, '잘 모름' 7.8%의 응답도 기록됐다

비전코리아 관계자는 “서울 강남 3구와 영남권, 강원권은 당원 50%, 일반 국민 50% 방식으로 경선이 진행된다. 향후 달서구 병 지역구의 국민의힘 후보 경선은 50%가 반영되는 당원 여론조사가 후보선정에 결정적인 당락을 결정할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대구시 신청사 이전

비전코리아가 2월 20일에서 21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대구 신청사 이전' 조사에서 '예산마련 빨리 이전해야'가 36%를 기록해 2위 '산격동 청사 활용해야' 27.8%에 8.2%p 차이로 앞섰다.

뒤를 이어 '부지 매각 신청사 건립해야'가 24%로 조사됐고, '기타/잘 모름' 12.2%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선택기준

[사진=대구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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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 달서구 병 선거구의 여론조사 결과는 지역 기여도 34.3% >정책과 공약 29.1% >소속정당 14.6% >후보자의 인물과 경력 12.8%순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5.2%로 응답되었으며, '기타 다른 요소' 4%의 응답도 기록됐다.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65.4%,  더불어민주당 17.8% , 개혁신당 4.6%로 나타나

[사진=대구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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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병 선거구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65.4%를 얻어 17.8%를 얻은 '더불어민주당'을 47.6%p의 큰 차이로 앞서 나가는 것으로 나왔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65.4%를 기록해 2위 '더불어민주당' 17.8%에 47.6%p 차이로 앞서 나가고, 뒤를 이어 '개혁신당'이 4.6%, '녹색정의당'이 0.8%로 기록됐다.

한편 '지지정당 없음' 8.4%, '기타 다른정당' 2%, '잘 모름' 1%의 응답도 기록됐다.

이 여론조사는 조사기관 비전코리아가 언론사 포털신문/대구경북일보 의뢰로 지난 2월 20일에서 21일까지 이틀간 휴대전화 가상번호 76.4%, 유선전화 RDD 23.6%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대구광역시 달서구 병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 녀 500명을 대상으로 100% ARS 방식 응답률 5.2%로 집계된 조사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로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연령별 성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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