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읍 교동리 일원…지상 4층 규모, 30명 거주 공간 조성

진도군 간호 복지 인력 기숙사 조감도  사진제공 진도군 =박용준 기자
진도군 간호 복지 인력 기숙사 조감도  사진제공 진도군 =박용준 기자

[일요서울 | 전남 박용준 기자] 진도군이 ‘2024년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라남도가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인구의 고령화로 점점 증가하는 의료‧복지 수요에 따라 간호‧복지인력의 안정적인 주거지 확보가 우선 적으로 필요하기에 진도군은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군은 기숙사 건립사업 신청 시, 전담조직(TF팀)을 설치하고 건립 예정지 주변 마을 주민들과 주민설명회 개최, 의료기관 인력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했고 서면평가와 PPT발표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진도읍 교동리 일원에 건립될 기숙사는 사업비 총 50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1,500㎡, 지상 4층 규모로 간호‧복지인력 30명이 거주할 수 있고, 군은 202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기숙사 건립으로 보건의료 기반시설 향상과 의료기관‧복지시설 인력 수요와 공급 여건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또한 안정적인 주거지 확보가 진도군으로의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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