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소식 류제화 이준배 후보 확정, 민주 박용갑 김재선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이 29일 대전시당에서 3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이 29일 대전시당에서 3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일요서울 l 대전 육심무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유성구갑)이 29일 대전시당에서 22대 총선 출마기자회견을 통해“큰 정치로 민주당의 중심이 되겠다”며 “유능한 민생정당,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당으로 정권 교체의 기틀을 닦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탐욕, 민생 파탄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유능하고 성실한 사람, 성과를 내봤고 문제를 해결해본 사람이 필요하다. 힘이 되는 사람 조승래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임기 중 학교 3개 신설 확정과 18개교 교육환경 개선 △고교 무상교육 실현‧대학 입학금 폐지 주도 △세계 최초 구글갑질방지법 입법 △우주산업클러스터에서 대전 배제 시도 저지와 약 1000억원 예산 확보 등을 주요 의정 활동 성과로 내세웠다.

또 “민생 파탄과 과학기술 홀대를 심판하겠다”며 “적정 비율의 R&D 투자를 법으로 보장해 안정적인 연구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의원은 이날 대전 유성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도 마쳤다. 앞으로 ‘힘이 되는 사람’ ‘실력, 성과, 일 잘하는 큰 일꾼’을 슬로건으로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의힘 윤소식 대전유성갑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후보 확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국민의힘 윤소식 대전유성갑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후보 확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유성구갑 국민의힘 윤소식 후보는 2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공천 확정과 관련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유성구 구민 여러분 및 당원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꼭 승리하여 보내주신 사랑에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경선을 함께한 진동규 예비후보와 지지자분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진 예비후보와 원팀으로 유성의 새봄을 같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동안 유성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나 마찬가지였으나 이번 총선을 계기로 꼭 승리하여 지지자 및 당원동지들에게 기쁜 소식, 통 큰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조승래 후보와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하여 멋있는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갑 전 대전중구청장이 29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중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 나서겠다고 선언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박용갑 전 대전중구청장이 29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중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 나서겠다고 선언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전 대전중구청장이 29일 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경선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박용갑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전 중구에서 12년 3선 구청장으로서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고, 또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지를 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저는 누구보다도 중구를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장 최일선의 목소리,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바람으로 머리를 빗고 빗물로 목욕을 한다는 즐풍목우(櫛風沐雨)의 글귀를 가슴에 품고 최선을 다했다”며 “다음에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청장 재임 동안 때로는 법적인 제한으로 인하여 실행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아 안타까움도 많았다”며 “이런 불합리한 사항들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것이 바로 국회에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국회의원 후보 등이 29일 총선 간담회를 개최한 후 사진 활영을 하고 있다.[사진 = 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 국회의원 후보 등이 29일 총선 간담회를 개최한 후 사진 활영을 하고 있다.[사진 = 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9일 세종시갑 류제화 후보, 세종시을 이준배 후보 그리고 세종시의회 부의장 김충식, 원내대표 김광운, 교육안전위원장 이소희, 윤지성, 김학서, 김동빈, 최원석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 후보자 및 당소속 시의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세종지역 후보자가 모두 확정됨에 따라 당소속 시의원과 후보자간 소통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김광운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세종시갑 류제화 후보는 “최근 현장에서 세종시민들을 만나보면 국민의힘에 대한 기대감이 늘어남을 느낄수 있다”며, “시민들께 보다 살기 좋은 세종을 만들어 가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밀했다.

세종시을 이준배 후보는 “공천심사와 경선과정까지 함께 뛰어주신 후보님들께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며 “최종 후보로 선택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당원분들과 시민여러분 덕분으로 이 자리까지 온 만큼 무거운 책임감으로 총선 필승과 당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로 발탁돼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나서는 김제선 예비후보는 29일 대전시당에서 출마회견을 통해 주민과 함께 주민 속에서 기분좋은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제선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가 29일 대전시당에서 대전중구청장 출마흘 선언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김제선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가 29일 대전시당에서 대전중구청장 출마흘 선언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김제선 예비후보는 “1980년대부터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와 함께 한 ‘참여하는 시민’이자 ‘실천하는 혁신가’로 살아왔다”면서 “대통령 김대중의 선거운동원으로 민주주의에 헌신한 실천을, 노무현 대통령 탄핵반대국민운동 간부로 투쟁하면서 균형발전과 민주주의로 가는 길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 후보 대전선대위원장으로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갔고, 이재명 대표가 임명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모두가 배우고 가르치는 평생교육의 큰길을 설계하고 구현했다”며 “시민사회 운동과 공직을 두루 경험한 지난 40년은 더 좋은 사회,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실천, 그리고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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