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 세미나실에서 삼성_전자 계열사 노동자 안전보건실태 조사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 반올림 연구진이 함께 진행했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SDI ▲삼성전자판매 ▲삼성전자 등 4개 부문 노동자 1801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삼성 계열사 노동자들의 건강 상태가 충격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게 전국금속노동조합의 주장이다.
최순영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세미나에 참석해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삼성에서 더 이상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고 죽지 않는 노동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삼성 노동자들의 노동인권들이 보장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가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함께 진행하자"고 밝혔다.
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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