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세종시후보들 합동 회견, 윤소식 대전교도서 이전 공약

김찬훈 예바후보가 4일 대전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김찬훈 예바후보가 4일 대전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일요서울 l 대전 육심무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찬훈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사명감과 자부심 가득했던 그 민주당을 재건하기 위해 이재명 1인독재당을 떠난다며 탈당했다.

문재인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 위원인김찬훈 예비후보는 대전시의회에서 가진 탈당기자회견에서 “오만과 독선, 무능, 부패로 침몰 직전에 있던 윤석열 정권이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정치를 잘 해서도, 오만하고 독선적인 만행을 멈춰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연 것아니라 이재명 사당화로 질주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자중지란 그 반사이익 덕분”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 사상초유의 참패의 순간이 점점 더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그래서는 안 된다는 국민의 경종이 아주 매섭게 울리고 있지만, 민주당은 변하지 않는다. 꿈인가 싶다”고 한탄했다.

그는 “굴곡의 현대사 소용돌이 속에서 민주당은 핍박당하고 희생당하는 소수의 위치에 있었지만 앞서가는 당내 민주화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늘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한다는 ‘자부심’ 가득한 정당이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의 민주당에는 ‘민주주의’가 없다. ‘이재명을 지켜라’가 최우선 가치이며 오직 ‘이재명 사당화’의 길을 가기 위한 권모술수, 독선과 독재만 남았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들이 4일 세종시청에서 합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들이 4일 세종시청에서 합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는 4일 세종시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류제화 세종갑 후보가 지난 지난 21일 단수 공천됐고, 이준배 세종을 후보는 경선을 통해 지난 28일 최종 후보자로 확정됨에 따라 세종시민들께 인사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류제화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서 그동안 세종 시민들의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던 세종시 정치권의 판을 갈겠다”며 “세종시를 노무현의 도시라고 부르며 이해찬 전 대표라는 기득권 정치인의 봉건 영지처럼 취급한 민주당의 오만함과 나태함을 끊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준배 후보는 “이번 22대 총선을 대한민국의 100년, 그리고 세종의 100년 미래를 가르는 분수령이 되는 매우 중요한 선거로 규정한다”면서 “제2의 수도이자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은 결국 대통령, 시장, 국회의원이 함께 한 뜻 한마음이 되어 힘 있게 일 할때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대전 유성갑 윤소식 후보가 4일 지역 밀착형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국민의힘 대전 유성갑 윤소식 후보가 4일 지역 밀착형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갑 윤소식 후보가 4일 생활밀착 지역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진잠(높이 솟은 땅) ▲대전교도소 이전 추진 ▲진잠서남부권 트램순환선 추진 ▲서대전IC 교통혼잡문제 해소 (현충원 하이패스 IC 신설) ▲사회복지관 건립 등 진잠 생활 밀착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교도소 이전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타 조사 면제사업이나 LH 위탁개발로 진행되어 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진행하였고 B/C 분석 결과 1.0 이하 판정을 받았다”며“현 교도소 부지를 제2 대덕연구단지(교촌 산단)와 연계한, 도안 3단계 개발 시행 및 시가화조정구역에 맞도록(대전시 도시개발 계획) 개발 추진에 들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출퇴근 시간대 서대전IC 교통혼잡문제 해소하겠다”며 “대전 IC 삼거리~진잠네거리 간 신호체계 개선 및 진잠네거리 좌회전 차로 추가확보, 계백로 도로, 램프 확장 및 가속차로 신설 및 현충원 하이패스 IC신설, 세동~대정동간 연결도로 건설”등을 제시했다

장종태 민주당 대전서갑 후보가 4일 경선 승리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육심무 기자]
장종태 민주당 대전서갑 후보가 4일 경선 승리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육심무 기자]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제가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 경선 과정에서 혹여 원치 않는 오해와 갈등이 있었다면, 넓은 마음으로 보듬어 주시고, 이제는 원팀으로 오로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했다.

또 “이번 경선은 저 장종태가 ‘이긴 것’이 아니라, 서구갑을 민주당의 승리로 이끌라는 준엄한 명령을 제가‘짊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경쟁했던 모든 분들의 뜻을 받들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본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4년 동안 이루신 많은 일들, 함께 해온 많은 일들을 22대 국회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 나아가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도탄에 빠진 민생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도 저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반드시 승리해 그 사명을 감당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대전 동구 윤창현 후보.[사진 = 윤창현 의원실]
국민의힘 대전 동구 윤창현 후보.[사진 = 윤창현 의원실]

윤창현 대전 동구 국민의힘 후보가 4일 어르신 섬김을 약속하며 존경받는 어르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의 어르신 섬김은 ▲주7일 경로당에서 매일 점심을 제공하고, ▲경로당 회장과 총무의 활동비를 현행보다 2배 인상해 활기찬 경로당 환경조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윤 후보의 경로당 회장과 총무 활동비 2배 확대 지원(10만원→20만원) 약속은 동구 관내 167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는 과정에서 높은 책임감으로 헌신하고 있음에도 활동비 지원규모가 실제 소요경비보다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씀 주신 내용을 공약으로 엮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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