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억 천500만 원 지원…1,201필지, 52만 9,800㎡ 대상

진도군이 2024년 재적 재조사업 설명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진도군=박용준 기자
진도군이 2024년 재적 재조사업 설명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진도군=박용준 기자

[일요서울 ᥣ 전남 박용준 기자] 진도군이 2024년도 지적 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정리하고 종이에 등록된 경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실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적 재조사사업의 ▲추진 절차 ▲협조 사항 ▲토지 현황조사 ▲경계설정 기준 ▲토지소유자 협의회 구성‧역할 ▲조정금 산정 방법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진도군은 지금까지 25개 지구 6,995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고, 2023년에 시작한 9개 사업지구 1,486필지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국비 2억 3,500만 원을 지원받아 1,201필지, 52만 9,800㎡를 대상으로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진도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 상승과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며 “원활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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