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비 8단계 순위 상승
수도권 외 병원 중 유일 선정 의료기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전경. [사진=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전경. [사진=대구가톨릭대병원]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최근 공개한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에 다시한번 선정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24 세계 최고 병원-TOP250과 대한민국(South Korea) 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TOP250의 경우 선정된 전세계 250개 병원 중 235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에 기록한 243위 보다 8단계 상승한 결과이다.

더욱 의미있는 것은 TOP250에 선정된 국내 총 17개 병원 중 수도권 16개 병원을 제외하면 지방 병원으로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24 세계 최고 병원-대한민국 부문에서는 국내 17위를 기록했다. 이 역시 수도권 병원을 제외하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된 것이다.

평가항목은 ▲30개국 8만 5천 명의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45%) ▲의료성과지표(35.25%) ▲환자 만족도 조사(16.25%)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시행 여부(3.5%)로 구성됐다.

국내 병원들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중환자실·급성질환·암·약제에 대한 적정성 평가와 환자경험평가 결과가 심사에 반영됐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본원이 다시 한번 TOP250에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수도권 병원 외 본원이 유일하게 선정되었다는 점은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환자분들의 치유를 위해, 의료의 양질적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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