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범위 확대를 통해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

대구 서구청 전경. [사진=대구 서구]
대구 서구청 전경. [사진=대구 서구]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대구 자치구 최초로 제정한 가스타이머콕 보급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취약계층 가구에 가스타이머콕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스타이머콕은 가스밸브가 열린 채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장치이다.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빡하고 밸브를 잠그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도시가스 사용가구에 대한 지원근거가 없어 LPG 사용가구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2023년 조례 제정을 통하여 도시가스 사용가구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면서 올해부터는 더욱 많은 구민을 대상으로 가스사고 안전에 대비할 방침이다.

대구 서구는 올해 자체예산 1,100만원을 투입하여 독거노인, 치매환자, 장애인 등 LPG 및 도시가스 사용 취약계층 200가구에 가스타이머콕을 지원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대상 범위가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구민들이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서구 CCTV 관제센터, 신속한 화재 신고로 주민 안전 지켜

대구 서구 CCTV 관제센터에서는 안전 모니터링 중 달서천로 241 인근에서 발생한 주택과 차량 사이의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해 신속히 진압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구 서구 CCTV 관제센터는 2024년 3월 01일 새벽 05시 11분경, 달서천로 241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중이던 관제요원은 달서천로 241 인근 화재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관제센터 상주경찰에 알림과 동시에 119에 신고했다.

자칫 늦어졌으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신속한 신고로 05시 18분에 119 도착, 화재를 진압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서구 통합관제센터는 생활도로, 공원, 어린이시설, 초등학교 등을 1,200여 대의 CCTV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주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올해 12억 원을 투입해 총 150여 대의 CCTV를 신규 설치 및 교체하여 강화된 모니터링과 더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CCTV 관제센터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주민 생활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서구,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위한 서구의 빛나는 도시경관개선사업 추진

서구청은 신축아파트 입주민이 증가에 따라 안전하고 볼거리가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문화로 빛나는 경관개선사업, 신축아파트단지 주변 골목길 경관개선사업에 시비 3억을 확보해 LED경관 조명 시설물 제작 설치 및 타일아트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도시경관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원고개 어린이 놀이터 주변 옹벽 및 서부고·평리중 옹벽 개선사업을 통하여 학생들 및 주민들에게 밝고 깨끗한 보행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한편 2023년 도시경관개선사업 주요 성과로 구새방지하차도, 수정아파트 담장경관개선 사업과 경운중학교, 이현초등학교, 북비산초등학교, 평리초등학교 등 통학로 주변의 경관개선사업 등이 있다.

특히 경운중학교 옹벽에 야구 오브제를 설치하고 멋스런 타일아트 사이에 구슬과 아기자기한 도자 부조를 설치했고, 평리초등학교는 화사한 물결 벽화에 다양한 크기의 꽃잎 모양 부조 타일을 붙이고 작은 곤충들이 성장해 가는 의미를 담아 등하굣길 아이들이 멈춰서 만져보기도 하는 등 경관사업으로 볼거리와 이야기거리를 제공했다.

어두운 도심 밤길도 경관조명으로 밝혔다. 북비산로 서대구 중학교 앞은 저녁에 안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경관 열주등과 스톤라이트를 설치했고, 서대구역사로 진입하는 와룡로는 가로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서대구역의 가시성을 돋보이게 하였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 주민 이용도가 높은 보행공간 등의 경관을 개선해 밝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품격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서구보건소, 2024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대구서구보건소는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서구 주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모집한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 건강측정기기를 제공하고 스마트폰에 ‘오늘건강’ 앱을 설치 및 연동하여 대상자에게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4월부터 시작하여 6개월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서구 주민으로 2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사업 참여 조건은 스마트폰(안드로이드폰)을 소지하고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면 된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자(1~5등급),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 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측정기기(손목에 착용하는 활동량계 등)를 사업 기간동안 대여해주며, ‘오늘건강’앱을 통해 개인별 건강미션을 부여한다. 미션 수행하면 전문인력이 건강상담 및 건강정보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미션을 달성한 대상자에게는 추후 성공품을 증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 서구, 위생등급 신규 지정업소 위생관리 지원

위생등급 신규 지정업소에 맞춤 위생관리 지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등급 신규 지정업소에 위생관리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 분야 44개 항목을 평가한 후 우수한 업소에 대해 평가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등급을 지정하고 공개함으로써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대구 서구의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103개소로 매우우수 86개소, 우수 15개소, 좋음 2개소이다.

작년부터 추진한 위생등급 관련 지원사업은 청소비, 시설개선, 위생용품 등 음식점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도 덜어줘 업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위생등급 신규 지정업소 30개소이며, 최대 45만원까지 지원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방역 및 청소 ▲찬통·찬기 및 덜어 먹는 식기구 ▲물티슈,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이다.

식약처 평가를 통해 위생등급 지정을 받으면 지정증 및 표지판 부착과 2년간 위생점검 면제, 배달앱 및 SNS 홍보도 가능하다.

음식점 위생등급 신청은 식품안전나라 사이트로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신청 접수 시 지원 요건과 함께 보상금 청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이번 지원사업이 위생등급제 확대에 기여하여 음식점 위생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전동휠체어·스쿠터 장애인 위해 LED 비상경고판 무료 부착 지원

장애인의 야간 이동 안전을 확보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이동권 보장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LED 비상경고판 부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으로 선정되어 장애인의 이동수단인 전동보장구 뒷면에 야간통행 시 불이 들어오는 LED 비상경고판 부착을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자 추진됐다.

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29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서구에 주소를 둔 등록장애인이다.

LED 비상경고판 부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약 160대를 목표로 신청자 중 저소득주민을 우선 선정하여 4월부터 부착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동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유지에 안전하고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화친절도 점검 실시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 민원응대서비스 친절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측정을 위해 외부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업무관련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해 전문모니터요원이 민원인을 가장하여 비노출 방식으로 진행한다.

세부평가기준은 수신의 신속성, 맞이 인사, 경청 태도, 적극적인 안내(해결), 체감만족도 등 14항목으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평가 지표를 설정하여 정확한 분석·개선점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하였다.

점검 후에는 피드백이 필요한 직원을 대상으로 CS코칭전문가가 1:1맞춤형 코칭을 실시하며, 하반기에는 직원 친절교육도 실시한다.

서구는 구민중심의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무료법률·세무상담실, 여권안심폐기서비스, 수요 야간민원실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이번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적극 개선·보완하여 직원들의 민원응대 수준을 상향 평준화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민감동 민원서비스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추진

대구 서구는 ‘2024년 서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방골 주민들이 외부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보행통로인 새방지하차도는 작년, 방음벽이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 소음, 매연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이 사업은 주민의 제안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구는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중심의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에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을 추진한다.

공모 기간은 3월 26일까지이며, 공모 자격은 서구 주민 또는 서구 소재지 직장인 및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서구 주민참여예산’ 카카오톡 채널,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와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대상사업은 안전, 보건, 복지, 교통, 환경, 위생 등으로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 사업 타당성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및 주민투표를 통해 7월 주민 총회에 상정되어 2025년도 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다.

서구는 지난해 115건 26.17억원의 주민제안사업을 2024년도 예산에 편성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서구 주민이 원하는 내실 있는 주민제안사업 많이 발굴되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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