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민원을 하나의 채널로 통합해 처리하는 ‘학생원스톱지원센터’ 개소
학생 출입 잦은 건물 로비를 개방형 자율학습 공간으로 구축

대구가톨릭대는 7일 학생원스톱지원센터 축복식 및 개소식을 진행한 가운데 성한기 총장(사진 가운데) 및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는 7일 학생원스톱지원센터 축복식 및 개소식을 진행한 가운데 성한기 총장(사진 가운데) 및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가 학생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교육시설 안전 인증 취득을 추진하는 등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학’ 실현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교내 학생회관 리뉴얼을 진행, 새 학기 시작과 함께 학생원스톱지원센터를 개소하고 7일 축복식 및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한기 총장, 오상직 교목처장, 이경아 학생원스톱지원센터장 등 교내 주요 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복식, 축사, 개회사, 테이프 컷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교내 학생회관 1층에 마련된 학생원스톱지원센터는 대학 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을 하나의 채널로 통합하여 △학사 관련 증명서 발급 △진로 취업 상담 연계 △대학 생활 안내 등 신속하고 편리하게, 책임지고 처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수업학적팀, 장학지원팀, 취창업전문 컨설턴트 상담 공간을 교내 학생회관 내에 이전 및 배치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원활한 학사 지원과 다양한 장학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대구가톨릭대는 개방형 자율학습 공간도 새로이 구축했다. 강의실 활용률 및 학생 출입이 잦은 교내 교양관 로비와 성야고보관의 휴게실과 로비를 개방형 자율학습 공간으로 개선하여 최근 트렌드에 맞는 공용 공간의 복합화를 조성했다.

이 외에도 대구가톨릭대는 오는 2025년까지 ‘교육시설 안전 인증’ 취득을 추진한다. ‘교육시설 안전 인증 제도’는 교육시설법에 따라 교육부 지정 전문기관에서 분야별 인증 심사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교육시설의 안전 성능을 확인하는 제도이다.

대구가톨릭대는 2022년 5개 동, 2023년 12개 동의 안전 인증을 취득했으며, 2024년 12개 동, 2025년 13개 동 등 대상 건물의 모든 인증 취득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대구가톨릭대는 석면 유해성으로부터 안전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고 친환경 건물 구축을 위해 무석면 캠퍼스 조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특히, 2024년 3월 기준 무석면 비율은 89.8%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성한기 총장은 “학생과 대학 구성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ESG 정책에 맞춘 친환경 캠퍼스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 자동차구조실습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된 대구가톨릭대 자동차구조실습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된 대구가톨릭대 자동차구조실습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자동차구조실습실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이다.

대구가톨릭대 자동차구조실습실은 안전하고 쾌적한 실습 환경 시스템에 강점을 보였다. 연구실 특성에 적합한 구체적인 목표 수립, 실습 전 안전 교육, 주기적인 비상 대응 훈련 등 시스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전 스티커, 안전 라인 부착과 각 기계‧기구별 장비사용 매뉴얼, 분전함 및 소화기 일일점검 등 안전관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자동차구조실습실을 각종 유해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더욱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호철 대구가톨릭대 미래자동차공학과장은 “자동차구조실습실은 자동차 설계 및 생산기술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베트남 대학‧기업과 4차 산업 분야 인력양성 협약 체결

2월 23일 베트남 다낭 동아대학교에서 열린 ‘반도체, 로봇 공학,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산업의 인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관계자들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월 23일 베트남 다낭 동아대학교에서 열린 ‘반도체, 로봇 공학,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산업의 인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관계자들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지난 2월 23일 베트남 다낭 동아대학교에서 경북경산산학융합원(원장 김봉환),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다낭 동아대학교(이사장 르엉 민 섬), 다낭 소프트웨어 기업가클럽(회장 부이 응옥 빈)과 ‘반도체, 로봇 공학, 소프트웨어, 정보기술(ICT) 산업의 인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기관은 반도체‧로봇 및 정보기술 산업의 ▲상생협력 및 공동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인력양성 지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포럼 및 기업 네트워크 지원 ▲기술, 시장 정보 교류를 통한 기업 진출 및 우수인력 상호 활용 등을 약속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다낭 소프트웨어 기업가클럽 소속 기업은 한국과의 협력 프로젝트 수행 시 다낭 동아대학교를 포함한 베트남 내 대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경상북도는 외국인 인력을 통해 지역 인력난 해소와 국가 R&D 및 비R&D 분야에 대한 대학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봉환 대구가톨릭대 반도체대학장(경북경산산학융합원장)은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융합할 수 있는 산학 융합 모델을 공유하였으며, 대구가톨릭대가 다낭 동아대학교의 강사나 학생들을 위한 반도체 분야의 무료 교육과정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 온라인 교육 단과대학 ‘유스티노자유대학 신입생 예비대학’ 개최

지난 2일 대구가톨릭대 ‘2024학년도 유스티노자유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신입생과 학과 교수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대구가톨릭대 ‘2024학년도 유스티노자유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신입생과 학과 교수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2일 ‘2024학년도 유스티노자유대학 신입생 예비대학’를 개최했다.

‘2024학년도 유스티노자유대학 예비대학’은 신입생에게 대학생활 만족도 향상 및 대학 생활 필수정보를 제공하고 입학을 축하하고자 마련되었다.

신입생들은 학장 및 학과장과 첫인사를 나누었으며, 학사일정, 강의지원시스템 이용 등을 안내받았다.

이후 신입생들은 ‘2021년도 대학민국 우수 교육시설’에서 대학교 유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중앙도서관의 첨단 교육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중앙도서관 2층 아이디어룸에서 학과별 간담회와 개그맨 김병만 씨의 재능기부 특강도 진행되었다.

금용필 유스티노자유대학장은 “교육에 내실 있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으며, 여러분들의 취업, 창업, 사회, 경제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자유대학은 교육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온라인 교육과 평생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 최초로 2022년에 설립한 온라인 교육중심의 단과대학이다. 신입생 선발은 고교학생부를 기준으로 단과대학 총원 내에서 선별한다. 특히, 최저 수준의 저렴한 등록금으로 일반대학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유스티노자유대학에는 △경찰탐정학과 △복지서비스학과 △부동산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창업경영학과를 두고 기존의 관련 학과 교수들이 강의를 담당하며 현장실습, 세미나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