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 서구청]
[사진=대구 서구청]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아동돌봄 인프라 및 인적 관리 체계 구축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 서구는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함께 생활인프라 확충, 정주여건 개선으로 증가하는 육아 가구를 위해 '아동돌봄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아동돌봄 지원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돌봄 서비스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돌봄 주요 시설로 이웃과 소통하며 육아 정보 공유,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1호점 서구가족센터에 이어 최근 2호점이 New평리도서관 4층에 개소하였다.

평리5동 공공복합청사 및 내당권역 도서관에는 방과 후에도 전문 지도교사가 아이를 돌봐주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조성한다.

현재 리모델링 공사중인 평리3동 공공복합청사에는 올해 10월, 장난감 도서관과 영유아놀이터가 있는 키즈&맘센터가 조성되며 2026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헬스&키즈드림센터는 육아, 놀이시설 뿐만 아니라 수영장, 체육시설 등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시설 확충과 함께 온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 돌봄 지원사업과 관련된 기관· 단체를 통해 '서구 돌봄협의체'를 구성하고 돌봄 사업 우수사례 발굴, 맞춤형 서비스 제공,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돌봄 시설 간 온·오프라인 실시간 소통 창구를 개설해 시설 관리·운영 시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실시간 관리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아동돌봄 지원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각 시설, 유관기관 간 연계망을 통해 인적 인프라를 구축해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찾아오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공보육 인프라 강화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4곳 신규 개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공보육 인프라 구축 강화를 위해 최근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를 신규 개원했다.

신규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원대동 서대구자이(23.11월), 평리3동 반도유보라(24.1월), 평리5동 화성파크드림(24.1월) 어린이집 3개소 및 민간어린이집에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개원하는 상중이동 온누리어린이집(24.2월) 1개소이다.

개소당 1억 1천만원의 리모델링 예산으로 편백 및 자작나무 원목 등 친환경제품을 사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실내조명으로 처음 기관에 오는 영유아들이 가정처럼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공간으로 시공하였으며, 건강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5년간 민간부분 어린이집을 장기임차 방식으로 국공립 전환 9개소, 신규 공동주택 국공립 6개소를 확충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센텀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 제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해 아이키우기 좋은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최고다 건강아파트 만들기’사업 추진

500세대 이상 아파트 대상으로 3월 27일까지 모집

대구 서구청은 5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최고다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서구의 아파트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신축아파트 입주가 증가함에 따라 입주민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잘 돌볼 수 있는 건강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아파트는 주민 5명 내외의 건강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동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보건소에서는 아파트 공유공간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건강교육, 찾아가는 건강홍보관,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도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에서는 3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생활터 내에서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살고 싶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실시

주소정보 활용 편의 제공 및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도시미관 개선과 주소정보 사용 편의 강화를 위해 주소정보시설물 3만1,386개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낡고 훼손된 주소정보시설물은 정확한 정보 확인을 어렵게 하고 안전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일제조사 및 정비를 추진하여 시설물의 훼손, 망실 여부, 오염도 및 탈색 등 꼼꼼하게 살펴 구민들이 주소를 찾는 데 불편이 없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지역 내 주소정보시설물은 총 31,386개로 도로명판 2,880개, 건물번호판 28,363개, 주소정보안내판 2개, 기초번호판 125개, 국가지점번호판 16개, 사물주소판 136개가 포함되며 모든 주소정보시설물이 조사 대상이 된다.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주소정보관리시스템(스마트 KAIS)을 활용하여 현황 사진과 정보를 입력하면 웹 주소정보관리시스템으로 연동되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조사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 인력 및 시간 단축 효과가 있다.

상반기에 조사를 완료 후 하반기에는 정비 작업을 통해 노후 및 손상도가 심한 시설물은 신속히 교체하고 도로명판이 신규 설치, 위치조정을 추진하며 가로수 가지치기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주소정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서구, 찾아가는 세탁소 '행복 빨래터' 운영

[사진=대구 서구]
[사진=대구 서구]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노인, 장애인, 거동 불편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운동화 등을 수거․세탁․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행복 빨래터'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

'행복 빨래터'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해 3년간 1,500세대에 빨래 서비스를 지원했다.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도 대구시 주민 참여 예산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빨래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대상자의 안부 확인과 생활안전까지 점검할 수 있어 고독사 및 안전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홀몸 어르신, 거동 불편한 장애인 등에게 생활환경 및 위생 상태를 개선할 뿐 아니라 취약계층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살맛 나는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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