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지원 방향을 모색하고자 정책사업설명회 개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지원 유관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 등이 정책사업설명회에 참여하여 소상공인 지원 통합정보 제공
현장소통 의견을 반영한 정책 마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변화’와 ‘기회’ 창출 기대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도내 정책지원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경기도민의 실질적인 사업 성공을 뒷받침할 정책정보 제공과 소통에 팔을 걷고 나섰다.

경기신보는 지난 12일(화)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4년 남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이하 정책사업설명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사업설명회에는 경기신보를 비롯해 정책지원 유관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의 관계자, 수원시·화성시·평택시 등 남부권역 6개 시군의 관계자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소통 리더십을 기반으로 현장과 소통하는 ‘민생현장 맞손토크’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소상공인 민생경제 정책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원스톱 통합서비스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 바 있다. 

즉 경기신보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의 소상공인 지원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며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기신보의 정책사업설명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날 정책사업설명회의 가장 큰 핵심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직접 소통하는 한편, 정책지원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자금지원을 비롯한 서민금융상품 소개 등 도내 기업에게 유용한 정책정보를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했다는 점이다. 

아울러 경기신보는 금번 정책사업설명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자체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지원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발전을 위한 도민중심현장중심의 정책을 선도적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서현옥 의원(평택3), 신미숙 의원(화성4), 김도훈 의원(비례) 및 김광덕 경기도청 지역금융과장이 함께하며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활발히 의견을 나눠 민생경제 현장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정책사업설명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교육’ 후 경기신보와 서민금융진흥원의 주요 지원사업 설명 및 소통의 시간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신보의 주요 자금 및 보증상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미소금융 및 전통시장 소액대출 등 서민 대출상품 등을 안내했다. 

이렇게 정책지원 유관기관들의 기업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들이 소개되고, 참석기업들의 활발한 관심과 질의가 이뤄지면서 현장에는 열기가 가득했다. 

경기신보는 이날 남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14일(목) 성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성남시, 남양주시, 이천시 등 9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힘을 합쳐 동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이번 정책사업설명회에 적극 협력해주신 경기도와 시군, 그리고 정책지원 유관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정책사업설명회는 경기도와 시군, 정책지원 유관기관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합심하여 도내 기업의 위기극복에 노력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민에게는 꿈과 성공을, 지역경제에는 활력과 안정을 주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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