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충청공동선대위원장 임명, 양승조 혁신도시발전청 통한 지원 강조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사진 = 조승래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사진 = 조승래 의원실]

[일요서울 l 대전 육심무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14일 대전 유성구가 2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학교밖·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디지털 미래설계 교육 분야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2년 연속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사업에 선정된 유일한 기초지자체가 됐다.

조승래 의원은 “디지털 전환에 뒤처지기 쉬운 학교밖 청소년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디지털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유성에서 시작하고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유성과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선도도시, AI 실증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승래 의원은 경로당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스마트경로당’, 영유아의 디지털 체험을 다양화하는 ‘디지털 놀이터’ 등을 국가사업으로 제안해 실현한 바 있다.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을)[사진 = 육심무 기자]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을)[사진 = 육심무 기자]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국민의힘 최고위에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충청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하고, 원희룡·안철수·나경원·윤재옥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권역별 선대위원장은 ▲서울 박진·김성태 ▲인천 윤상현 ▲경기 김학용·김은혜 ▲충청 정진석·이상민 ▲강원 권성동 ▲호남 정운천 ▲부산·울산·경남 서병수·김태호 ▲대구·경북 주호영·임이자 등이 선임됐다.

이상민 의원은 “대전 충청권의 제22대 총선 압승만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될 것”이라며 “정진석 의원과 함께 대전권 국민의 힘 후보들과 충청권의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14일 제22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해 1.10 제보궐선거 후보자로 충북도의원 청주 9선거구 후보로 홍혜진 전 국회방송 기자를, 충남 청양 도의원 후보로 구기수 전 청양군의회 의장을 결정했다.

또 기초의원은 대전 유성구나 선거구에 유대혁 대전시당 부위원장을, 청주시나에 김준석 명전바오오(주) 전무, 천안시아 선거구에 도병국 전 천안시의원, 부여군가에 정헌구 에스에스건설 대표, 부여군다에 조덕연 부여 북포 한옥마을이사를 확정 발표했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 예산 국회의원 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 예산 국회의원 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예산군 양승조 후보는 ‘가칭 균형발전 촉진 3법의 제·개정’ 등 국가 차원의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14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선 국회의원이 되어 입법활동을 통해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국가 차원의 공약”이라고 자신의 정책을 소개하며, 법인세 지방 차등화, 예비타당성 기준 완화 및 면제, ‘혁신도시발전청’을 통한 혁신도시 지원 등의 국가정책을 공약했다.

양 후보는 이 정책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기업들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국 혁신도시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혁신도시발전청’을 신설하여 혁신도시의 가시적인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이것은 ‘행복도시건설청’이 모델이며, 내포혁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이 조속하게 이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양홍규 대전서구갑 국회의원 후보.[사진 = 육심무 기자]
국민의힘 양홍규 대전서구갑 국회의원 후보.[사진 = 육심무 기자]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양홍규 후보가 대전 서구(을) 지역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 둔산동은 ▲명품어린이 공원 조성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주차장 확보 ▲둔산지역 노후아파트, 건축물 신속 재건축·재개발, 월평동은 ▲청년 K-스타트업 타운 조성 ▲성룡초·성천초 통폐합 및 주민복합커뮤니티 신설 ▲공영주차장 확충, 만년동은 ▲문화예술 거리 조성, 갈마동은 ▲수영장·수치료 신설 ▲공영주차장 확충 ▲도서관 설립, 탄방동은 ▲남선체육관 재건축, 공원 재정비 추진, 용문동은 ▲용문초등학교 신속개교 ▲유등천 명품 수변공원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후보는 “현장에서 만난 지역민들의 고충과 오랜 시간 숙원사업으로 대두된 현안들을 고려해, 서구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약들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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